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4.11.11
- 최종 저작일
- 2014.10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내게 여러모로 굉장한 충격을 준 책이다. 우선 책 자체는 매우 재미있게 읽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술술 읽힌 책이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 찬찬히 돌아보며 생각하니 내가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는 사실이 상당히 소름끼칠 정도로 찝찝한 책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나는 이 책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인류에게 있어 정말 엄청난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을 인정 할 수밖에 없다.
사회행동이론이라는 과목을 배우며 접하게 된 책이라 더욱이 의미가 큰 것 같다. 우선 과제로 책을 구매 하러 서점에 갔을 때 주어진 책 중에 가장 끌리던 책이 이 책,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였다. 수업 중에 스탠리 밀그램의 권위에 대한 복종 실험과 해리 할로의 애착 실험을 이미 살짝 배웠고 상당히 흥미를 느꼈기에 나는 이 책으로 독후감을 쓰기로 결심했다.
나는 이 책이 꽤 오래간 베스트셀러 순위에 있었다는 사실을 책을 구매할 때 알았다. 책을 읽으면서 느꼈다. 어떻게 그렇게 오랜 기간 동안 베스트셀러에 있었는지. 저자 로렌 슬레이터는 이 책을 마냥 책상에 앉아 자료를 수집하여 쓴 것이 아니라 직접 발로 전국 각지를 부지런히 뛰어 정보를 모아 쓴 책이었다. 그렇기에 서술 방식 또한 이야기체로, 각각의 실험을 한편의 미스테리한 다큐멘터리처럼 생동감 넘치게 글을 전개 했다.
<중 략>
밀그램은 이 실험을 통해 사람들은 공격을 받지 않아도 서로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살해를 할 수도 있다는 점, 분노와 살인은 무관할 수 있음을, 그리고 아무리 정상적인 사람도 사람을 죽여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되면 그가 어떻게 살인자가 될 수 있는지 증명을 했다. 우리의 행동이 내면화 된 고정적 기호나 믿음보다는 기후나 바람처럼 변하는 외적 영향력에 의해 좌우가 되기에 사람들은 외적 영향력인 실험자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복종을 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