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프라임, 행복의 조건 복지국가를 가다 노후편 줄거리 및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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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를 타며 여행하는 독일의 두 노부부가 나온다. 은퇴 후 삶이 풍요로워지는 복지국가의 노인들이었다. 두 부부는 베를린 시내에서 살며 집 근처 노천시장에서 싸고 값 좋은 물건을 사기 위해 같이 쇼핑을 한다. 독일은 유럽국가 치고 식재료 값이 싼 덕분에 가계를 안정적으로 꾸릴 수가 있다. 부부의 집을 들여다보니 요트를 타기에 부유한 집 인줄 알았더니 검소한 살림에 평범한 중산층 부부였다. 그들은 직업생활에서 연금생활로 바뀐 것 뿐 자신의 삶이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다고 하였다. 이 부부는 매달 2000유로(약 280만원)가 나오기 때문에 돈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리고 독일은 병원비가 무상이나 다름없고 자식들에게 물려줄 걱정이 없기 때문에 두 사람이 생활하기엔 충분하였다. 그 덕에 독일의 노인들은 여행도 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들이 이렇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40년 넘게 자신의 월급 5분의 1을 연금으로 내왔기 때문이라 한다. 독일은 가장 긴 연금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그런 만큼 대부분의 노인들은 젊은 시절부터 연금을 내고 은퇴 후 그 혜택을 받고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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