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 어원 및 전파
- 최초 등록일
- 2014.10.08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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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차
1) 차의 어원 및 전파
2) 우리나라에서의 차의 역사
① 삼국시대
② 고려시대
③ 조선시대
④ 근대와 현대
2. 커피
1) 커피의 기원 및 전파
2) 우리나라의 시대별 다방문화
① 1930년대
② 1950년대
③ 1960년대
④ 1970년대
⑤ 1980년대
⑥ 티켓다방
3) 스타벅스 커피와 된장녀
본문내용
엄밀한 의미에서 차의 정의를 살펴보면, 차(茶)는 차나무(Camellia sinensis)의 어린잎을 따서 가공한 차엽을 뜨거운 물에 침출하여 식후나 여가시간에 마시는 기호식품이다.
보리차, 유자차, 생강차와 같은 곡물, 과일, 한약재 등으로 만든 대용차의 경우도 용도와 단순히 끓여서 마신다고 하는 점에서 넓은 의미의 차(茶)라고 하는데, 이는 전통적인 차(茶)는 아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본의 녹차와 중국의 우롱차, 영국의 홍차 등은 각기 색과 맛, 향이 다르나 동일한 차나무의 잎으로 만들어지므로 정통 차의 범주에 들어가며, 그 뿌리는 같다고 할 수 있다.
<중 략>
조선 왕실은 고려와 달리 초엽부터 왕실 행사에 차를 의례로 행하는 일이 적었으며, 일부는 형식만 남아 차를 쓰지 않거나 술을 쓰는 경우가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실의 관례적인 차 생활은 계속되고 의식도 격식화되었다. 궁중에서 지내는 모든 제사에 차례가 포함되어 궁중에서의 차례를 관장하는 기관으로서 다방을 내시원에 설치하였다. 귀족, 승려, 문인 사이에서 애용되던 차는 고려시대의 전통이 조선시대 초엽까지 계속되어 차를 즐겨 마셨다. 일반 평민 역시 차가 생산되는 지방을 중심으로 기호음료로서 애용되었다. 그러나 불교 배척으로 차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사원의 재정사정이 곤란해지면서 차의 증산은 물론 사원 주변에 있던 많은 차밭을 관리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졌다.
<중 략>
암울했던 일제 식민지시대를 지나 우리 민족은 8-15해방을 맞이했지만, 그 기쁨은 비극적인 동족상잔의 6-25전쟁으로 얼마가지 못했다. 1950년 6-25전쟁은 커피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대중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바로 이전까지의 커피라 하면 오로지 원두커피만을 의미했으나 전쟁 중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인스턴트커피의 등장으로 커피 시장의 흐름이 뒤바뀐다. 특히 6-25전쟁을 치르면서 미군 PX를 통해 불법적으로 암거래되었고, 여기에 막대한 외화 유출 현상이 나타나자 정부는 국내 커피업체의 설립을 허가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