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지구과학 임용고시 논술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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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지구과학 임용고시 논술문제 답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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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에서 학생은 태양 - 지구 - 달의 위치 관계에 대한 오개념을 가지고 있다. 첫째, 달이 A에 위치할 경우에는 태양에 가려있으므로 학생의 관점으로는 달을 관측할 수가 없다. 이는 시선방향에 물체가 놓이면 그 뒤에 있는 물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의거하였다. 둘째, 달이 C에 위치할 경우에 학생의 관점에 의하면 달에 도달하는 태양의 빛이 기울어지기 때문에 관측자 입장에서는 좀 더 달의 많은 면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여 뚱뚱한 하현이라고 생각하였다.
교사는 학생의 개념 변화를 돕기 위해 (나)에서 제시된 것과 같은 활동을 시행할 수 있다. 먼저, 교사는 보름날에 특별활동을 통해 저녁에 보름달을 관찰함으로써 학생의 인지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 학생의 개념으로는 보름달은 지구 그림자에 가려 있어서 관찰할 수 없지만, 실제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과학전시회에서 C에 위치한 달의 위상이 정확한 반달임을 보여줌으로써 인지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학생의 개념에서는 태양이 달을 비추는 방향에 따라 작도한 달의 위상이 뚱뚱한 하현이었기 때문이다.

<중 략>

북반구의 적도 부근과 고위도 부근은 비단열가열에 의한 영향을 많이 받는다. 고로 에디 운동량속은 에디 열속에 비해 크기가 작기 때문에 무시할 수 있으며 열적 직접순환이 일어나게 된다. 일단, 북반구 적도부근에서는 열속이 위도 0°부근에서 수렴하게 되며, 여분 에너지 과잉으로 인해 공기의 상승이 일어난다. 그리고 위도 30°N 상공에서 공기의 수렴이 일어나므로 즉, 위도 0°~ 30°N 에서의 해들리 세포 연직공기 운동방향은 시계방향이 된다. 여기서 적도부근에서 열속이 수렴하므로 비단열가열에 의해 지표가 가열되며 ITCZ(열대수렴대)가 형성된다. 마찬가지로 북반구 고위도 지역에서 또한 비단열냉각에 의한 영향을 받아 에디 운동량속을 무시할 수 있다. 위도 90°N의 지역에서는 단열냉각에 의해 공기가 냉각되며 저위도지역으로부터 열속을 공급받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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