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여전히 당신을 신뢰해야 합니까? 서평(부분)
- 최초 등록일
- 2014.10.02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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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는가?
2. 하나님은 이 세계에 어떻게 개입하시는가?
3. 내가 잠에서 깨어나기 전에 만일 죽는다면!
4.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기억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Ⅲ. 결론
본문내용
서론
본서의 표제‘주님! 여전히 당신을 신뢰해야 합니까?’를 접하면서 느낀 점은, 책의 내용이 저자가 당면한 곤경으로 인해 하나님을 향해 의심하면서 탄식하는 내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본서 몇 페이지를 넘기면서, 무고한 아내의 죽음을 경험하며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의 죽음을 눈앞에 둔 저자의 단장(斷腸)의 고통이 절절이 배어 있음을 또한 알게 한다. 이 같은 자신의 내외적 혼란과 비탄 속에서도, 저자는 이 사건을 통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고자 하는 간절함으로 가득한 것 같다.
근일 서해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로, 수많은 사람들의 무고한 죽음으로 인해 국민적 고통이 가중 되어 혼란스럽고 무엇보다 안타깝다. 본서는 이 사건을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재점검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한 것 같다.
<중 략>
천국에서 그분의 충만한 현존을 경험하며, 더 이상 죽음과 고통이 없을 것임을(계 21:1-4) 성서를 근거로 제시한다. 그러나 죽음이 지배하는 현실에서 이것을 믿기란 그리 쉽지 않기 에, 하나님은 예수의 부활로 사망에 대한 승리를 선취(先取)하셔서 우리에게 미래의 맛을 보여 주셨으므로, 즉 역사의 목표가 부활이고, 예수의 부활에서 사망의 파멸을 본다고 담담히 진술한다
더욱이 저자는 지금 아들의 부활 생명을 보기를 원하며, 실로 우주적 사망이 파멸되는 것을 바라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종말론적인 실재를 보기를 원한다고 간절히 중심을 토해낸다. 그러면서도 이런 회상이 믿는 자들에게 희망의 실체를 부여한다 할지라도 부모는 사랑하는 이를 잃었기에 여전히 슬퍼하나, 부활은 희망 없이 슬퍼하는 사람들보다 다른 태도로 슬퍼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확신한다. 저자는 상실은 그 종말 때까지 회복되지 않는다 할지라도 믿음으로 주님의 영원한 나라를 인내하며 고대해야 함을 언급하는데, 이는 주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철저히 의탁한 저자의 겸허함을 보는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