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의 청소년과 청소년 복지
- 최초 등록일
- 2014.10.01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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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인공 한병태는 초등학교 때의 선생님의 부음 소식을 듣고 상갓집에 간다. 그곳에서 옛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던 중 초등학교 때의 급장인 엄석대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과거로의 회상에 빠진다.
공무원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서울의 커다란 초등학교를 떠나 시골의 작은 초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 한병태. 5학년 2반에 들어가게 된 병태는 시골의 조그만 학교에서, 자신이 남들과는 다른 특별하고 우월한 존재라는 걸 뽐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선생님과 아이들은 병태에게 별다른 관심을 주지 않고 그 속에서 병태는 방황을 하게 된다. 서울에서의 삶과 시골에서의 삶의 거리감 때문에 병태는 부모님께 다시 서울로 올라가자고 조르지만 결국 부모님과의 마찰만을 빚게 되고 만다.
시골학교에서의 생활은 병태의 가치관에 엄청난 영향을 주게 된다. 서울의 학교에서 민주주의의 중요성,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것을 배웠던 병태에게 급장인 엄석대의 등장은 기존 가치관을 흔드는 커다란 사건이었다. 학교 내의 모든 학생들 위에서 선생님과 같은 위치로 군림하는 엄석대는 병태의 기존 가치관으로 비추어볼 때 커다란 악(惡)으로 보였고, 병태는 엄석대를 이겨야만 자신이 신임을 받고 모든 것이 올바르게 될 것이라고 믿으며 엄석대에게 대항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는 엄석대가 가진 권력에 의해 하나하나 무너져 내려간다. 결국 공부로 까지 엄석대에게 이기지 못한 병태는 성적이 점점 떨어지며 방황을 하고, 심지어 선생님들에게도 말썽꾸러기로 낙인찍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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