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만리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4.10.01
- 최종 저작일
- 2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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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글만리 1, 2, 3권은 국민작가로도 불리는 조정래의 신간 장편소설이다.
출간되자마자 서점가에서 상위권에 오르더니 출간 200일 만에 130만권이 팔려 나갔다고 하니. 출판계의 불황을 고려하면 정글만리의 저력을 실감할 수 있다.
이 소설은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에 대한 백과사전식 보고서이자, 중국에 대한 다큐멘터리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
정글만리는 비즈니스 소설의 형식을 갖고 있지만, 내 생각으로는 일종의 심층 르포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양한 인물들의 비즈니스 행태와 자본에 대한 인간의 무서운 집착과 인간적 욕망이 빚어낸 추태와 문제적 양상들이 중국이라는 거대한경제 정글에 고스란히 녹아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
우리가 알고 있던 만만디(漫漫地)는 최소한 지금의 중국 비즈니스에는 없다고 단언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 같다. 뼛속까지 비즈니스맨인 중국인들은 이해타산에서는 세계 어느 민족에도 뒤지지 않는다. 다만 (예전의 그들에 대한) 흘러간 선입견만 있을 뿐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중국하면 싼 인건비, 짝퉁, 불량식품 같은 것만 생각하지 초스피드의 경제성장에 발맞추어 모든 분야의 기술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 해요. 상대를 얕잡아 보는 선입견도 있고, 발전이나 변화를 인정하고 싶지 않은 인간의 심사도 작용하고 그런 거지요.“ 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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