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와 인의예지. 인의예지의 의미와 현대사회에서의 적용과 실천(A+)
- 최초 등록일
- 2014.09.26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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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인(仁)
2. 의(義)
3. 예(禮)
4. 지(知)
본문내용
1.인(仁)
인이란 무엇인가? 공자는 인, 의, 예, 지 네 덕목을 중심으로 하는 사상을 확립했고, 이 네 덕목을 추구함으로써 보다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려고 했다. 그 중 첫 번째인 ‘인’의 의미는 매우 포괄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인은 ‘어질다’라는 한자 뜻을 가지고 있다. 그 밖에 애정, 동정, 사람마음 등을 의미하며 포괄적으로 너그럽고 착하며, 슬기롭고 덕행이 높은 것을 칭한다. 다른 해석에 의하면 인은 너와 나,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것, 즉 우리를 의미한다. 우리가 되면 편안하며 그 안에서는 경쟁이 없다. 또한 더 큰 힘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렇게 인은 하나 됨, 우리를 의미하기도 하며 도덕적 인격, 상호 의존성, 또는 ‘사랑’을 뜻하기도 한다. 상당히 넓은 범위를 포괄한다. 이러한 이유는 공자의 삶이 그러했기 때문이다. 공자는 여러 가지 환난과 고초를 겪으며 다양하고 다채로운 삶을 살았다. 이렇게 단순하게 정의내릴 수 없는 인의 의미에 대해 더 깊게 알아보자.
<중 략>
공자의 전인 교육은 크게 두 가지 측면이 있다. 첫 번째가 융복합적 교양 지식을 쌓는 것이다. 사람은 특정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유기적 공동체 생활을 하는 사람은 전문 지식뿐 아니라 다방면의 지식이 필요하다. 사회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사회에 올바르게 적응하며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교양 지식은 그 성과가 눈앞에 바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삶의 목표나 방향을 정할 때, 혹은 정체성의 확립을 위해 고민하는 과정에서 교양 지식은 큰 위력을 발휘한다. 또한 자존감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는 버팀목이 되기도 하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데도 길잡이 역할을 한다.
또한 공자가 강조한 것은 내면과 외면의 조화였다. 현대인들은 외형을 꾸미는 데에만 집중하고, 상대적으로 부족한 내면을 가지고 있곤 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에 걸맞은 내면을 가꿀 필요가 있다. ‘중용’은 그러한 노력을 성실해지려는 노력이라고 표현한다. 우리는 성실해지려는 노력을 그치지 말아야 한다. 삶의 순간순간이 모두 노력의 과정이 되어야 하며 매 순간 최선의 방법을 선택해서 올곧게 실천해야 한다. 이렇게 공자는 융복합적 지식 축적과 내외 조화의 인격 형성, 삶의 순간마다 지식과 인격의 진보를 위해 부단히 성실해지려는 노력을 중요시했다.
참고 자료
우리들의 세상, 논어로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