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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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욕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인간의 물질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자원은 희소하다. 바로 여기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첫째는 누가 얼마나 가질 것인가에 대한 사람들 사이의 분배의 문제이고, 둘째는 내가 가진 재화 내에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내적 선택의 문제이다.
이러한 선택과 분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을 때, 우리는 여러 가지 문제와 갈등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먼저 사회적 분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는 상대적 박탈감, 빈부 격차, 범죄, 노동 쟁의 등의 다양한 갈등 상황에 처하게 된다. 개인적 선택의 문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는 기회비용의 낭비, 내적 불만족, 삶의 질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세계가 글로벌화 되면서 경제는 이제 단순히 자국 국민들이 잘 먹고 잘 사는 문제에서 벗어나 국가의 경쟁력이자 국가 대응력이며 국가 위상이 되었다. 우리가 흔히 선진국이라고 부르는 나라들은 그 나라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 위에 세워진 수준 높은 시민 의식과 체계화된 사회 체제를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월등한 경제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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