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사] - 장승의 어원,장승의기원,장승의종류,역할과의미,역할의변화
- 최초 등록일
- 2014.09.05
- 최종 저작일
- 2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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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어원
2. 기원
3. 종류
4. 역할과 의미
5. 역할의 변화
본문내용
어원으로부터 그 유래를 살펴보면, 장승은 '긴(長) 나무 푯말(牲)'이라는 의미이다.
신라와 고려시대에 장생(長栍), 장생표주(長生標柱), 목방장생표(木榜長生標), 석적장생표(石蹟長生標), 국장생석표(國長生石標), 황장생(皇長生)이라는 기록이 있다. 고려 후기와 조선 시대에는 승(栍), 장승(長栍, 長丞, 長承), 장승우(長栍偶), 후(候), 장성(長性, 長城), 장선주(長先柱), 장선(長先, 長仙) 등의 명칭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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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은 사용된 재료에 따라 목장승과 석장승, 그리고 복합장승으로 분류된다. 목장승은 주로 소나무와 밤나무가 사용되지만, 비바람에 10년을 넘기지 못하고 부식되므로 매년 또는 2,3년마다 새로 만들어 세우곤 한다. 장승은 하나만 서 있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남녀 한쌍을 세우며, 다섯 방위 또는 경계표시마다 1기씩을 세우기도 한다. 목장승의 형태는 나무 장대에 새를 조각하여 올려놓은 솟대형과, 통나무에 먹으로 인면(人面)을 그리고 글자를 써 놓은 목주형(木柱形), 인태신(人態神)을 조각한 신장조상형(神將彫像形)이 있다.
석장승의 형태는 선돌형 · 돌무더기 또는 석적형(石蹟形) · 석비형(石碑形) · 신장조상형이 있고, 복합장승은 흙무더기나 돌무더기에 솟대와 석인(石人) 등이 복합된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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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촌락은 대개 뒤는 푸른 산이 병풍처럼 휘감고 있고 앞에는 깨끗한 시내가 가로질러 흐르는 곳에 자리한다. 이러한 마을은 사방이 풍수 지리적으로 잘 자리하고 있는가의 여부가 흥망 성쇠의 중요한 결정 요소였다. 어느 방향인가가 허하면 그 허한 맥을 바꾸어야만 마을은 평온을 유지할 수 있었다. 특히 큰 마을이나 읍락은 넓은 평야에 자리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EO는 사방이 모두 트여 천연적인 방어 능력이 없는 속수 무책의 상태이므로 사방 모두를 막아야만 재화를 물리쳐서 평안을 누릴 수 있다고 믿었다.
참고 자료
한국문화상징사전편집위원회,韓國文化상징사전,동아출판사,1995년
김두하,장승과벅수,대원사,1991년
장승-역사현장(http://user.chollian.net/~kdhgadin/2-2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