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자연의 의미에 대해 (서울숲 방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난 11월 17일, 기숙사 룸메이트와 함께 서울숲으로 향하는 지하철을 탔다. 사실 왕십리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기도 하고, 분당선을 타면 항상 지나는 곳이기도 한데, 한 번도 가본 적은 없었고, 항상 가보고 싶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과제를 핑계 삼아 서울숲에 방문을 했다.
도심 속에 숲이라니 조금은 아이러니 했지만, 서울숲 공원 내부를 걸을 때는 정말 숲길을 걷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도 많았고, 자전거를 타고 길을 달리는 사람도 많았다. 매일 공부, 과제, 시험, 술 등 인간이 만들어 놓은 제도와 규칙 속에서 살다가 숲속을 거닐면서 여유를 느끼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올해 초에 화제가 되었던 단어 ‘힐링(Healing)’의 느낌이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자연의 느낌을 만끽하던 도중, 산책로 옆쪽에 ‘접근금지’ 라고 쓰인 팻말이 붙어있는 철조망을 볼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