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사 1970년대 소설 독후감, 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과 조세희의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소개글

국문학과 전공자가 쓴 1970년대 독후감.

목차

1. 황석영 『삼포가는 길』(1973)
2. 조세희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1978)

본문내용

우리 세대는 흔히 88만원 세대로 매스컴에서 이야기 된다. 우리 세대는 근대화 과정은 이미 끝나가는 시점에 태어났다. 어렸을 때 한국이 고도 성장하는 것을 보았지만, IMF와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같은 경제 위기도 겪었고, 현재는 그리스 디폴트 문제로 촉발된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 등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를 온몸으로 체감하고 있다. 즉, 앞선 세대와 같이 근대화의 열매를 따 먹지는 못했다. 오히려 비정규직 문제라든가 취업 문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런 시대적 배경이 바로 <난쏘공>을 읽게 되는 주요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난쏘공 안 읽히는 사회 그토록 바라건만…”. 「한겨레」 , 2008. 11. 13.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32166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