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따뜻한 리더, 교황 프란치스코
- 최초 등록일
- 2014.08.08
- 최종 저작일
- 2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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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따뜻한 리더, 교황 프란치스코
(호르헤 베르고글리오의 삶과 생각을 통한 진정한 리더의 의미)
안드레아 토르니엘리 저. 이순미 역. 서울문화사 2014년 7월 1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빈자에게로
2. 소통
3. 결론
본문내용
베르고글리오 신부는 빈민가 거리 미사를 하고 BMW(Bus, Metro, Walk)를 타고 다녔다. 찾아가는 교회 컨셉이다. 옛날 신한은행에서 재래시장에 돈통을 들고 예금을 유치하러 다녔다고 한 것이 떠오른다. 신부님은 자비가 필요한 곳에 직접 갔다. 앉아서 기다릴 일이 아니다. 교황이 된 베르고글리오 신부님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여전히 가난한 사람과 같이 가야 하는 것이 교회임을 명확하게 한다. 교황님의 말씀이시다.
<가난한 사람들은 교회의 보물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보살펴야 합니다. 우리가 그런 비전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열정이 없는 힘이 없는 교회를 만들고 말 것입니다>
대중들이 생업이 바빠 일요일에도 수요일에도 교회를 찾을 수 없다면, 목자들이 그들 곁으로 가면 된다. 교황님 말씀대로 삶은 발코니에서 관망하는 것이 아니다. 교황님은 교회도 거리로 나가서 일하기를 원한다. 이런 주도적인 행동이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인기 비결이다.
한국에서 교회는 '고소영(고대, 소망교회, 영남)' 내각 어쩌고 하는 것을 보면 출세를 위한 인맥의 허브 등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교회의 본질, 교회의 중추, 교회를 지탱하는 반석은 가난한 사람이다. 예수님은 부자가 천당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하셨다. 빈자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는 한국 교회가 반성할 부분이라 생각된다.
대중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자신을 철저하게 낮출 필요가 있다. 교황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한다.<저는 죄인이지만 하느님께서 특별히 자비를 내려주셨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남을 지도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사제 서품을 받고 바로 수련장으로 임명되었고 2년 반 후에는 관구장이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저지른 실수를 바탕으로 계속 배워야 했습니다. 제가 저질렀을 수도 있는 죄와 잘못에 용서를 구한다면 그건 거짓일 겁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