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공동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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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도시에 모여 사는 이유는 무엇인가? 에 대한 에세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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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도시에 모여 사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의 아버지는 군인 이셨다. 경주에서 태어난 아버지는 20세에 육군사관학교에 입학을 하시고 25년간 군 생활을 하신 후 10년 전 육군 대령으로 전역을 하신 후 지금은 회사생활을 하신다. 아버지가 30살이 되던 해에 태어난 나는 아버지의 직업 특성상 이곳저곳 이사를 많이 다녔다. 강원도, 의정부, 서울, 일산등 우리나라 전방지역의 대부분은 돌아 다녔던 것 같다. 어렸을 적에는 이사를 많이 다니는 것에 불만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어린나이에 새로운 곳에 적응 하는 것이 조금은 힘들었고, 무엇보다도 친구들과 헤어진다는 것이 너무 싫었다. 그러나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어렸을 적 나의 이러한 경험은 돈 주고는 살 수 없는 귀중한 자산이되었다.
강원도 산골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나는 자연스레 자연을 접하게 되었다. 밖에 있는 산, 물, 나무, 흙, 시냇물들은 나의 놀이터가 되었다. 작은 빌라 단지가 모여 있던 우리 마을 단지에서 나와 내 친구들의 뛰어 놀았고, 우리는 서로의 집에 놀러가기도 하며 또한, 서로의 부모님들간의 관계도 밀접한 사이였다. 초등학교 들어가던 해 나는 의정부로 이사를 갔다. 그곳은 의정부시내와 차로 40분가량 떨어져 있는 농촌 지역이었다. 그때의 기억을 되짚어보면 나와 친구들은 항상 논밭에서 뛰어 놀았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주기적인 동네 축제가 있어서 동네 사람들이 다 같이 모여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대화의 장이 펼쳐졌다.

참고 자료

Charles Waldheim, 2006, The Landscape Urbanism Reader, Landscape
Jonathan Barnett, 1999, Urban Design as public policy
김수봉 정응호 류연수 이정연, 도시 조경의 이해, 문운당,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