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라콘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06.22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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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학을 들어온 기쁨에 1학기를 줄곧 사람과 술집을 오며가며 지냈다. 그러는 동안 평소에도 잘 읽지 않던 책을 스스로 더 멀리 던져버렸다. 사람을 만나는 것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고, 얘기하는 것이 책을 대하는 것 보다 즐거웠다. 그래서 2학기를 들어오면서 결심한 것이 책을 많이 읽자 라는 것이었고, 최선의 방법은 문학을 접할 수 있는 교양과목을 신청하는 것이었다. 결국 난 ‘문학의 이해’라는 교양과목을 수강했고, 이하는 강의시간에 접한 문학작품으로 내가 굉장히 관심 있게 읽었던 단편 소설에 대해 감상해 보았다.
강의는 ‘2002년도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을 읽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관심 있게 읽었던 단편 소설은 천운영 선생님의 ‘눈보라콘’이었다. 우선 사람이 사람을 만날 때 처음에 얼굴을 보듯 책을 고를 때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제목이다. 이 소설의 제목은 처음 보기에 너무나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였다. 게다가 천운영 선생님이 직접 강의실에 오셔서 이 소설을 쓰게된 배경과 과정 등에 대해서 직접 강의를 하셨기 때문에 더욱 기억에 남은 것 같다. 천운영 선생님은 ‘바늘’이라는 작품으로 등단한 여성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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