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도덕성에 개입한 돈의 사례와 경계 방법 -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마이클샌델 독서감상문 서평 독후감

목차

1.시장지상주의란?

2.도덕성에 개입한 돈
1)사회적 사례
2)개인적 사례

3.도덕성에 개입한 돈을 경계하는 방법
1)사회적 접근
2)개인적 접근

본문내용

한 때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으로 한국을 뜨겁게 달구어놓았던 저자 마이클 샌델. 그가 이번에는『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란 책을 통해, 현대 사회의 이데올로기인 시장지상주의와 시장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1. 시장지상주의란?
시장지상주의는 그 스스로가 재화를 공정하게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사회가 잘 돌아갈 수 있게 하는 능력이 있다는 전제로 움직인다. 시장에는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자본이 지배하고 있는 형태를 띤다. 이러한 형태는 산업혁명에 의해 발전되었으며 현재는 여러 나라가 채택하고 있다.
돈이란 상품을 교환할 수 있는 매개물로 재화에 매겨지는 값을 말한다. 거의 모든 재화에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여기서 값은 사물의 가치와 직결된다. 때문에 우리 사이에서는 서로가 더 비싸지고 싶어하는 말이 나온다. 명절에는 덕담 삼아‘새해에는 부자 되세요, 돈 많이 버세요.’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듯이 말이다.

<중 략>

감독 Michael Moore의 다큐멘터리 <SICKO>에서는 미국 민간의료체계의 모순을 비판한다. 미국은 의료서비스 민영화를 도입하였는데, 때문에 돈이 없는 사람은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없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보험회사에 가입하게 되는데, 보험회사와 병원이 유착현상이 일어났다. 때문에 소비자들은 터무니없이 높은 값을 지불해야했고, 돈이 없는 사람들은 의료적 서비스를 받을 수 없게 된다.
우리나라에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의료민영화가 이슈된 적이 있다. 생존권은 세계인권선언 제3조에 명시되어 있으며 하나의 권리로서 존재해야 하는데, 자본시장에서 소외되었다고 해서 생존권을 침해하는 것은 큰 문제이다. 일각에서는 의료민영화의 장점을 줄기차게 이야기하지만, 이미 다큐멘터리에서 그 결과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현재 밀양에는 고압의 송전탑 건설을 두고 시위가 진행 중이다. 집회에 참여했던 지인의 말에 따르면, 초기에 한전은 밀양의 할머니들에게 보상금 차원에서 계속 논의하고자 했다고 한다.

참고 자료

이소연(2013), 소비자의 윤리적 소비성향과 구매의도에 관한 연구,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