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추세로 미루어 볼 때, 한국 기업이 기업경영에 있어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될 3가지 사항 고찰 및 개선방안 도출

목차

1. 들어가는 글

2. 한국 기업이 개선해야 될 사항 : 3가지를 중심으로
1) 경직된 노사관계
2) 편협화된 인력 채용: 학벌 및 남성 중심 채용
3) 창의성을 저해하는 조직문화

3.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문제점 개선방안

참고자료

본문내용

기존에 1인당 국민소득이 79달러였던 대한민국은 정부 주도의 경제발전으로 경이적인 성장을 이루게 되었다. 지난 2000년 1인당 국민소득이 1만 달러를 넘어서더니 7년 뒤에는 2만 달러를 돌파하였으며, 이는 47년간 무려 273배의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이렇게 기적은 이뤘지만 지금은 정체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는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 구시대적인 경제 시스템과 산업구조, 후진적 정치·사회의 관행이 추가 성장의 발목을 잡힌 것이다.
산업구조 또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5대 그룹이 500대 기업 전체 이익의 3분의 2를 차지할 정도로 쏠림현상이 극심하다고 할 수 있다. 더군다나 IT산업이 성장을 이끈 후, 새로운 성장 엔진이 나오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중 략>

고용노동부가 2013년 11월까지 조사한 노사분규 발생건수는 63건으로 2012년 105건보다 크게 줄어들었으며, 파업으로 인한 근로손실일수도 2012년 93만 3,267일에서 지난해 45만 9,767일로 감소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도 경직된 노사관계는 우리나라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개선되어야 할 항목이라고 나타나고 있는데, 이 주장에 대한 반증이 바로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2013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의 노사협력은 2012년 129위보다 더 하락한 132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중 략>

우리나라의 가장 큰 기업의 문제점은 학벌 중심 및 남성 중심의 인력 채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기업들은 속칭 SKY 대학 졸업생들을 선발하고자 하며, 중견기업들도 지방대 보다는 서울에 위치한 대학이나 지방 국공립대 학생들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서 중견기업은 인력 채용이 편협화되어 있다보니 인력을 채용하기가 쉽지 않고, 대기업의 경우에는 같은 부류의 인력들만 넘치다 보니 다양성에 있어서 문제가 생겨나게 된 것이다. 또한 경력 채용의 경우에도 결혼한 여성의 채용은 쉽지 않은 관계로 기업에서 상위 직급은 대부분 남성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보면, 2012년 55.2%로 미국(67.6%), 프랑스(66.7%), 일본(63.4%)보다 현저히 낮으며, 특히 고학력 여성은 고용시장에서 아예 퇴출당한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서울경제(2014.1.1), [이노베이션 코리아] ㈜ 대한민국, 혁신만이 살 길이다
아주경제(2014,1,7), <Run to Run> 노사안정이 글로벌 기업 이끈다
아시아경제(2014,1,29), [한국형 경영패러다임 3.0]위기의 도요타·폴크스바겐 구한 건 '노조’
서울경제(2014,1,15), [이노베이션 코리아] 1부. 혁신만이 살길 <5> 숨은 인재 투자가 답이다
경향신문(2013,12,8), 대기업 여성임원 늘렸다지만 2% 불과… 5대기업 1.4%, 노르웨이 42%와 대조
한국경제(2012,12,25), [CEO & 매니지먼트] 직원 95%가 대학졸업장 없다…美 '고졸 채용 신화’
노용진(2010), 기업 창의성 경영하기, LG경제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