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미쳐야 미친다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4.07.04
- 최종 저작일
-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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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18세기 조선 지식인을 읽는 코드, 그 배경
2. 1부 : 파란만장 ‘마이너’들의 굵은 삶
3. 2부 : 보이지 않는, 만남 속 값진 뜻
4. 3부 : 마니아들의 가깝고도 먼 깨달음
5. 소감 : 이 책은 내게 어떻게 비추어지는가?
본문내용
- 책 제목(본문 인용시 ‘p.’로 표기) : 『미쳐야 미친다 : 조선 지식인의 내면 읽기』(2004, 정민 지음, 푸른역사 출판)
*참고도서(주석 : 맨 뒷장 참고) : 『18세기 조선 지식인의 발견 : 조선 후기 지식 패러다임의 변화와 문화 변동』(2007, 정민 지음, 휴머니스트 출판)
- 주제: 이 책의 취지는 18세기 조선 사회의 내면에 있던 기록들에 의해 재조명되는 인물들의 삶을 살펴보면서 현시대의 고민을 위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있었다.
- 발표의 전개 방식은 본문 내용을 위주로 각 부를 요약하되, 책 속 여러 인물의 이야기보다는 저자의 관점과 전체 주제에 맞는 핵심 문장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그리고 이 책의 내용을 보다 꼼꼼하게 바라보고 청중에게 설득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참고도서에서 요약한 당시 시대 배경을 추가하였다.
✓18세기 조선 지식인을 읽는 코드, 그 배경
18세기 조선에 나타난 변화는 다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째, 자의식의 변화/ 둘 째, 지식 체계의 변화/ 셋 째, 예술·문화사의 재조명](소제목 : 서평자 지음) 이 그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시대적 관점을 다음 본문에서 드러냈다.
조선의 18세기는 이런 광기로 가득 찬 시대였다. 이전까지 지식인들은 수기치인(修己治人), 즉 자기가 떳떳해야 남 앞에 설 수 있다는 믿음 아래 ~ 구방심(求放心) 공부에 힘을 쏟았다. 하지만 사물에 대한 탐구는 완물상지(玩物喪志), 즉 사물에 몰두하면 뜻을 읽게 된다고 하여 오히려 금기시했다.(p.14)
과연 무엇이 그들을 ‘미치게’ 만들었을까? 저자는 자신이 그동안 연구해온 자료들을 통해 그 주인공들의 삶을 궁금증의 단서로 제시했다.
1부 : 파란만장 ‘마이너’들의 굵은 삶
1) 자의식의 변화
문화 환경의 변화에 따라 지식인들의 사고가 ‘도’를 향한 가치에서 ‘진실’로 바뀌었고, ‘과거’ 지향적 역사인식이 ‘현재’의 인식으로, 그리고 ‘중국’을 중심으로 하던 관심이 ‘조선’으로 향했다. 한편, 국가제도는 지식인의 의식에 맞게 바뀌지 않으면서 지식인들의 자아의 갈등이 드러나는데 이것이 어느 한 가지에 미친 듯이 몰두하는 ‘벽’을 매우 당연하게 여기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자신들의 기호가 무목적성, 순수성을 가짐을 당당히 밝힌 것인데, 기존의 시각으로는 바보, 멍청이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