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2장 23-32절 석의 (역사비평적 방법을 사용한)

목차

1. 사역

2. 본문비평

3. 본문의 형성과정
가. 자료비평
1) 본문단위 확정
2) 관찰 및 분석
나. 전승비평
다. 자료구분
라. 편집비평

4. 양식비평
가. 구조와 양식
나. 장르(“Gattung“) 규정
다. 삶의 자리(“Sitz im Leben")

5. 전통비평

6. 역사적 자리

7. 해석

8. 요약 및 결론

본문내용

1. 사역

23 그는 그 밤에 일어났다. 그는 그의 두 아내들과 두 여종들과 열한명의 자녀들을 취하였다. 그는 얍복 나루를 건넜다.
24 그는 그들을 취하여 그 강을 건너가게 하였다. 그가 그의 것을 건너가게 하였다.
25 야곱은 홀로 남았다. 어떤 사람이 동이 틀 때까지 그와 함께 씨름하였다.
26 그가 그를 이길 수 없음을 보았고 그의 넓적다리 좌골을 쳤다. 그와 씨름할 때 야곱의 넓적다리 좌골이 탈골되었다.
27 그가 말하였다. “동이 트려 하니 너는 나를 보내라.” 그가 말하였다. “당신이 나를 축복하지 않으면 당신을 보내지 않겠습니다.”
28 그가 그에게 말하였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말하였다. “야곱입니다.”
29 그가 말하였다. “다시는 네 이름을 야곱이라 부르지 말고 이스라엘이라 하라. 왜냐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들과 더불어 겨루어 이겼기 때문이다.”
30 야곱이 청하여 말하였다. “제발 당신의 이름을 알려 주십시오.” 그가 말하였다. “왜 너는 내 이름을 묻느냐?” 그가 거기서 그를 축복하였다.
31 야곱이 그 곳의 이름을 브니엘이라고 불렀다. 말하기를, “내가 하나님을 얼굴과 얼굴로 마주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32 그가 브누엘을 건너갈 때 해가 그에게 비추었다. 그는 그의 넓적다리 때문에 절뚝거렸다.
33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 날까지 넓적다리 좌골의 큰 힘줄을 먹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가 야곱의 넓적다리 좌골의 큰 힘줄을 쳤기 때문이다.

2. 본문비평

1) 23a, 24a, 24b
문법적인 오류나 통일성이 깨지는 부분들을 수정해 놓은 것들이다. 여기에서는 다루지 않겠다.

2) 23b
마소라 본문 : יַבּׂק
사마리아 오경 : הַיַבּׂק
יַבּׂק이 등장하기 전에도 ‘건너다’는 의미의 עַבַר가 많이 쓰이고 있다. 그러다가 23절에서 יַבּׂק이라는 이름이 등장하고 있는데, 사마리아오경에서는 여기에 정관사를 붙인다. 이 정관사는, 23절 이전부터 나오던 עַבַר의 대상이 얍복 임을 분명히 하려는 의도로 나중에 붙여진 것이고, 원래의 본문에는 정관사가 없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3) 31a
마소라 본문 : פְּּנִיאֵל
사마리아 오경, 심마쿠스 역본, 시리아 역본, 불가타 역본 : פנואל
마소라본문에서 창 32:31에서만 פְנִיאֵל로 되어있고, 31절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פנואל로 되어있다. 사마리아오경, 심마쿠스역, 시리아역, 불가타역에서는 창 32:31에서도 פנואל로 기록하는데, 이것은 마소라본문의 오기로 여기고 같은 장소를 같은 읽기로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마소라본문에서 פְנִיאֵל로 쓰인 것은 이 이름의 어원을 פָּנִים으로부터 온 것으로 보여주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