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 천재들의 그림자를 읽다-문화인류학의 이해 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14.07.01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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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그들은 왜 마이너리티(Minority)인가?
2. 외국과 한국의 선수지원, 어떻게 다를까?
3. 한국 스포츠가 나아가야할 방향
본문내용
지난 3월 15일 수영선수 박태환의 홈쇼핑 출연이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을 드높인 스포츠 스타 박태환이 금전적 문제로 홈쇼핑에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이는 지난 1월 대한수영연맹 이사회가 박태환 선수에게 런던올림픽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은데다, 기존 후원사였던 에스케이(SK)텔레콤과의 계약 만료 이후 새 후원자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라 더욱 거센 논란이 이어졌다. 이런 논란은 ‘월스트리트저널’에 ‘Fans Furious Over Swimming Here’s Treatment(수영 영웅에 대한 처우에 팬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라는 제목으로 보도되면서 한국 수영 팬들에게 ‘국가망신’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이 논란은 홈쇼핑 출연이 훈련비를 충당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박태환 선수 측의 해명으로 한낱 해프닝처럼 막을 내렸다. 하지만, 이러한 논란이 있기까지의 배경을 살펴보면 단순한 금전적 문제로만 볼 수 없다.
가장 논란에 휩싸였던 것은 수영연맹의 포상금 문제였다. 박태환은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 두 개를 획득하여 수영연맹으로부터 5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기로 되어있었다. 하지만 포상금이 지급되기는커녕, 선수의 동의 없이 다이빙 유망주의 해외 전지훈련 비용에 쓰기로 결정되었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연맹이 박태환에게 ‘괘씸죄’를 적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런던올림픽 기간에 일정을 모두 마치고 먼저 귀국하려던 박태환과 연맹이 갈등을 빚었고, 연맹이 박태환이 시범을 보일 것이라 발표한 전국 마스터스수영대회 개회식 때 박태환이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한 보복성 처사로 보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