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의 반역 -기후를 통해 본 중국의 흥망사-
- 최초 등록일
- 2014.06.30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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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후의 반역 -기후를 통해 본 중국의 흥망사- 을 읽고 서평을 쓴 것입니다.
세세한 설명으로 서술해 나가서 굉장히 유용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중국 각 왕조의 기후 변천>
3. 맺음말
본문내용
<기후의 반역>
기후를 통해 본 중국의 흥망사
이 책은 기상학자인 劉昭民이 중국 역사상 기후의 변천 문제에 대하여 상세하게 연구되거나 전문적으로 다룬 책이 없는 상황에서 여러분야를 섭렵하여 기후와 중국 역사 변천의 상관관계를 정리해 출판, 박기수·차경애가 한글판으로 옮긴 것이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중국은 농업국가로써 기상과 기후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며 미리 화두를 던지는 동시에, 역사상 지속된 가뭄과 추위는 각 왕조의 교체 및 정치적인 변란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자신의 핵심 주장을 역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저자가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글을 전개해 나갈 것인가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하여 예시로 周 王朝의 쇠망, 前漢과 新의 멸망, 삼국의 분열, 晉代 五胡의 中原 침략, 宋代 金의 남침, 元에 의한 송의 멸망, 元과 明의 멸망, 淸代 太平天國의 난을 들며 모두 오랜 기간 건조하고 추운 기후와 그로 인해 발생한 심각한 기아나 황폐와 관련된 것들이라며 주장을 강화하고 있다. 즉, 강우량이 적으면 평년작의 수확을 거두더라도 농민은 고생하지 않을 수 없고 흉년이 들면 죽음을 면키 어렵다는 근거를 내세우며 더불어 연속해서 흉년이 들면 기아와 추위에 내몰린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위험을 무릅쓰고 사방에서 약탈을 기도하고 심지어는 기존의 왕조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왕조를 세우기도 한다는 전문가의 인용을 통해 부연설명을 하고 있다. 책을 선택하기에 앞서 고민 하던 중 기후와 역사를 접목한 주제에서부터 신선함을 느꼈고 역사란 학문의 딱딱한 이미지와는 달리 초심자도 제법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 선택에 크게 작용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