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어둠의 저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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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인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중 하나이다. 평소에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왔었지만 실제로 이 작가의 책을 읽게 된 것은 이번의 책이 처음이었다. 이 책을 처음에 딱 보게 되었을 때 표지라던지 제목을 보고서 공포 소설이나 추리 소설의 장르일 것이라 생각을 했었는데 실상은 아니었다. 약간은 미스테리적인 요소를 담고는 있지만 내 생각과는 전혀 다른 그런 작품이었다. 이 소설은 약 오전 12시부터 오전 7시까지 새벽에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 시간적인 순서로서 풀어나간 그런 소설이라 이 소설은 일상적인 인물들의 어찌보면 비 일상적인 일들을 겪는 밤을 지새우는 이야기들이 나열이 되는데 뭔가 크나큰 갈등도 없고 반전도 없이 그저 주욱 진행이 되는데 묘한 흡입력으로 책을 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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