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프라임 <삼동초등학교의 기적>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4.06.20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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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영상은 공교육만으로도 충분한 학습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일본 아키타 현의 하치모리 초등학교를 사례로 제시하고 있다. 이 학교의 배경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아키타 현의 배경에 대해 설명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키타 현은 일본 내에서도 시골에 가깝고, 재정자립도도 최하위에 가까운 수준의 어촌이다. 43년 전만 해도 아키타 현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영상이 만들어진 해 실시된 전국 학력고사에서 아키타 현 학생들은 국어·수학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고, 그 성과를 인정 받아 교육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아키타 현에서 실시한 교육 정책과 교육 과정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고, 이를 연구하려는 움직임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중 략>
아키타 현의 교육 방법이 주목받는 것은 이처럼 교육에 있어 아주 근본적이고 기초적인 가치를 가장 최우선으로 두었다는 점에 있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아침밥을 먹자!” 하나의 슬로건처럼 사용되는 이 문구에는 학습에 관한 내용이라고는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 아키타 현의 아이들은 아침을 먹고, 학교에서는 공부를 하고, 수업이 끝나면 농구 혹은 야구를 한 뒤, 집으로 돌아와 복습 공책을 작성한다. 이 일과는 학교나 학부모에 의해 강요된 것이 아니라, 학교를 통해 오랜 시간 형성된 아이들의 자율적 습관에 가깝다. 학교는 학부모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학교 밖에서의 학생의 생활습관까지 지도할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본인이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일 수 있는 기회가 그 사이에 충분히 주어지기 때문이다. 아이의 행동은 스스로의 생각의 결과가 된다. 아키타 현의 교육 방침은 학력이 중요한 가치에서 아예 제외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이전에 건강한 인격과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성적 향상의 저변이 됨을 증명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