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러진 화살>속에 등장하는 기록물들의 유형 조사

목차

1. 영화 소개
2. 영화 속 등장하는 기록물 소개 - 기록물 소개, 기록물이 지닌 가치
3. 느낀 점

본문내용

대학 입시시험에 출제된 수학문제 오류를 지적한 뒤 부당하게 해고된 김경호 교수. 교수지위 확인소송에 패소하고 항소심마저 정당한 사유 없이 기각되자, 담당판사를 찾아가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며 석궁으로 위협하기에 이른다. 격렬한 몸싸움, 담당판사의 피 묻은 셔츠, 복부 2cm의 자상, 부러진 화살을 수거했다는 증언… 곧이어 사건의 파장은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사법부는 김경호의 행위를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테러’로 규정, 피의자를 엄중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한다. 그러나 피의자 김경호가 실제로 화살을 쏜 일이 없다며 결백을 주장하면서, 속전속결로 진행될 것 같았던 재판은 난항을 거듭한다.

<중 략>

-영화 시작과 동시에 영화의 사건을 소개하며 등장하는 뉴스.
-공공기록물의 성격을 띈 민간기록물 / 영상기록물
-정부 부처에서 발행/제작된 기록물이 아니므로 민간기록물로 분류하였으나, 그 성격이 공익적인 것에 가깝기 때문에 공공기록물의 성격을 띈 민간기록물로 분류
-뉴스는 보통 객관적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여기에서 등장한 뉴스에는 제대로 사건의 추이가 담겨 있지 않음. 기록으로서의 가치는 공식적으로 존재하겠지만 진실로서의 가치는 담보되지 않을 수 있다.

<중 략>

우선 기록이란 것이 단순한 문서의 형태뿐만이 아니라 영상이나 사진 등 다양한 매체로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이 흔한 사실 뒤에서, 동시에 기록이란 것이 얼마나 까다로운 대상인지 느꼈던 것이 나에게는 더 크게 느껴졌다. 2번 ‘영화 속에 등장한 기록물’ 카테고리에 넣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고민한 항목들이 굉장히 많다. 이를테면 사건 현장의 증거물이나 단순한 메모 같은 것. 하나의 사건이나 대상을 증명한다는 측면으로 보면 분명히 기록으로 분류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렇다고 기록물로 보기에는 매체나 형태 같은, 흔히 분류의 기준으로 사용하는 것들과 합치되지 않는 자료들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과제를 하면서 확실히 느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