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문화, 새로운 상상력]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4.06.19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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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하이브리드 문화와 ‘탈경계적 상상력’
2부. 신유목민 문화와 ‘이동의 상상력’
3부. 뉴테크놀로지 문화와 ‘매체의 상상력’
본문내용
이 책은 다양한 분야의 문화현상을 상상력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21세기의 상상력의 특징을 크게 탈경계적, 이동적, 매체의 복합적인 활용이라는 3가지 면에서 나누고 있습니다. 이론적인 부분만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가 학생들과의 수업을 통해 얻은 사례를 비롯하여 여러 예술가들의 경우를 보여주면서 생동감 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1부. 하이브리드 문화와 ‘탈경계적 상상력’
이모티콘, 문자의 기능을 가진 그림인 픽토그램, 시의 글귀를 형상으로 표현한 칼리그램, 글자를 변형하여 의미를 부여한 타이포그래피 등 글자가 그림이 되고, 그림이 글자가 되는 예술의 형태들이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잉어와 한자의 ‘효’자를 이용한 그림이 민화 중에서도 그림글자인 혁필화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책 속에 실려 있는 아킴볼도의 작품은 신비로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게, 새우, 넙치, 문어, 거북이 등 여러 바다 속 동식물들을 조합해서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이것을 작가가 어떻게 구상을 해낸 것이 그림을 보면 볼수록 놀라웠습니다. 요즘 글자로 작품을 만드는 캘리그라피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글씨를 간격과 크기를 맞추어 쓰지 않고 글귀의 내용을 고려하여 자유롭게 배치함으로서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글씨 자체로 그림이 되는 글씨와 그림의 벽을 허문 하나의 예술장르가 생겨난 것입니다. 또한 이상봉 디자이너는 한글을 옷의 디자인에 활용하여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글씨와 그림의 경계선이 무너지고 서로가 의미를 분명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현상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