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
- 최초 등록일
- 2014.06.14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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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고른 책은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로, ‘존 레논’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존 레논은’ 내가 비틀즈에서 두 번째로 좋아하는 멤버로, 이 책표지를 보는 순간 고등학교 시절 즐겨 들었던 비틀즈의 노래들이 새록새록 떠올라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존 레논’ 하면 팝 역사의 신화적인 존재로 불리는 비틀즈의 멤버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40세의 나이에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비운의 가수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한 아이의 아버지이자 한 여인의 남편인 평범한 가장으로 등장한다. 이 소설은 1976년부터 1979년까지 4년간의 은둔생활에서 마지막 여름휴가를 보내던 중 생긴 변비를 치료 하며 그동안의 악몽에서 탈출하는 과정을 어둡고 무겁게 다루지 않고 유쾌하게 묘사하였다.
<중 략>
존은 옛날 여자 친구의 어머니께 무례한 행동을 한 것과, 절친한 동료이자 매니저에게 ‘호모 유대인’이라고 욕설을 퍼부었던 일, 함부르크에서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는 죄의식을 가지고 그 속에서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이는 곧 생생한 악몽으로 나타나서 그를 고통스럽게 했고, 이후 숲에서 정령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잘못을 빌어 죄의식에서 벗어나 홀가분해 지게 되었다. 그가 “괜찮아, 마음 내키는 대로 해. 당신을 죽인 줄 알고 지금껏 얼마나 괴로워했는지 몰라. 난 오늘에야 해방된거야.”(p.134)라고 말한 부분은 그동안 죄의식에 사로잡혀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참고 자료
레포트 표지: 출판사 「북 스토리」, www.booksto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