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양천수리조합 배수펌프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

목차

1. 양천 수리조합 이야기
1) 양천 수리조합 배수펌프장
2) 역사 및 사회적 배경
3) 건축적 특징
4) 소결

2. 양천 배수장 활용방안
1) 이야기가 있는 양천 배수장
2) 농업 체험형 거리공원 만들기
3) 가이드라인 1 _ 마스터플랜
4) 가이드라인 2 _ 세부계획

3. 결론

본문내용

- 이 지역은 조선 전기에는 경기도 양천현이었으며, 고종 32년(1894년)에양천군으로 고쳐졌다가, 일제강점기에는 경기도 김포군 양동면 마곡리에 속해있던 지역이다.
과거 지도(광여도) 와 현재 지도의 비교를 통해 ‘구 한교(舊 漢橋)’의 위치를 유추해보면 지형변화가 있기는 하지만 구 양천수리조합 배수펌프장의 위치와 대략적으로 일치함을 알 수 있다.
과거부터 이 일대는 한강의 지류를 끼고 넓은 경작지가 조성되었던 곳으로, 2008년을 기준으로 30가구 정도가 약 230만㎡의 논농사를 짓던 곳이다.

역사적 의의
- 본 건물은 1927년부터 1928년까지 진행되었던 개량공사의 핵심사업으로서 2개의 배수갑문과 3대의 펌프를 이용하여 홍수 시 배수를 통해 농지 침수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였다.
- 1941년 배수장 위벽 부분에 대한 수리가 있었던 것을 제외하고는 건축적으로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 구 양천수리조합 배수펌프장은 약 4m 높이로 조성된 콘크리트 기단부 위에 맞배지붕의 목조 건축물이 세워진 형태를 보이고 있다.
- 본 건물 트러스나 호이스트 구조물을 통해 건립될 당시 목조건축술의 우수성과 견고한 당시의 건축 수준을 엿볼 수 있다.
- 구 양천수리조합 배수펌프장은 현존하는 근대 산업시설물로서는 유일한 농업관련 시설물로 농업사 및 산업사에 있어서 가치가 높게 평가될 수 있다.

<중 략>

새로운 개발계획지구에서의 등록문화재
- 구 양천수리조합 배수펌프장과 같이 새로운 개발계획지구에 둘러싸여 있는 등록문화재의 경우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는 다는 이유로 중요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물이 때로는 홀대를 받기도 한다. 대부분 이러한 경우는 문화재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그 활용을 최소화하여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된다.
우리는 이러한 등록문화재를 새롭게 개발되는 도시의 이미지와 동떨어진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 그 주변을 어떻게 가꾸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