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 최초 등록일
- 2014.05.13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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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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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학교 없는 사회라는 제목을 접하며 학교자체를 없앤다는 주장을 생각하며 이 책을 쉽게 접했던 마음은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얼마가지 않아 저자의 본의를 파악할 수 있었다.
오스트리아 빈 출신의 작가, 신학과 철학을 공부한 역사학 박사학위수여자, 대학교 부총장까지 지낸 작가 일리히 는 근대문명에 대한 비판적 글을 쓴 작가로 유명하다.
20세기 최고 사상가중 한명이라는 극찬을 받았던 그가 남긴 책 중에서 학교 없는 사회는 즉 학교교육의 개혁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교육의 틀 속에서 당연한 과정으로 이어지는 학교교육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는 작가를 통해 진정한 학교교육의 정체성을 생각해 보게 된다.
학교 없는 사회를 상상도 할 수 없는 지금의 우리 현실에서 본다면 어쩌면 엉뚱한 발상이요, 있을 수 없는 일일지도 모를 학교 없는 사회를 꿈꾸는 작가의 시선은 올바른 교육이란? 진정한 학교의 정체성이란 질문에 답하고 있다.
또 현재의 우리의 학교가 교육이라는 틀 속에서 퇴색시켜 가고 있는 진정한 교육, 배움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작가는 학교의 단순한 개혁이 아닌 학교 자체의 혁명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이반 일리 히는 이 책을 통해 단순히 학교교육만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그 왜 여러 가지 사회의 각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치의 제도화라는 개념으로부터 어떻게 자유로워질 수 있는 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가치의 제도화라는 도구에 의해 지배되어 버린 현대사회의 모순, 즉 인간사회의 여러 가치들이 제도화 되어버린 문제의 심각성을 짚으며 비평을 논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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