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경제순환모형(순수시장경제체제 순환모형)
- 최초 등록일
- 2014.05.09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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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생산물시장과 요소시장
Ⅱ. 국민생산 = 국민소득
Ⅲ. 경제활동의 상호의존성
본문내용
한국경제에 있어서 생산의 주체는 기업이다. 기업은 가계로부터 노동, 토지, 자본, 경영능력 등의 생산요소를 구입하고, 이를 사용하여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한다. 기업은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를 가계에 판매하여 그 대가로 화폐수입을 얻으며, 이 화폐수입은 기업에 생산요소를 제공했던 가계에 임금, 지대, 이자, 이윤 등으로 지불된다. 이것은 기업 측으로 봐서 비용이지만 가계로 봐서는 화폐소득이 된다. 그런데 가계의 화폐소득 자체는 아무런 실질가치를 가지지 못한다. 가령 우리가 동전이나 지폐 따위를 먹거나 혹은 입을 수 있겠는가? 따라서 가계는 화폐소득으로 생활에 필요한 재화 및 서비스를 구입하려 할 것이며, 이러한 의도가 기업의 생산물에 대한 수요가 되는 것이다. 다시 기업은 가계의 수요를 반영하여 생산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결국 우리는 최초의 출발점으로 되돌아오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이 되풀이되는 것을 국민경제의 순환이라고 부른다.
<중 략>
뿐만 아니라 경제순환모형은 가계부문과 기업부문에 있는 수많은 경제주체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다. 가령 시장경제체제를 하나의 시계에 비유해 보자. 각 시계 부품들(수많은 경제활동의 주체들)은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정교한 시계구조(경제체제)를 구성한다. 따라서 어느 한 부품의 속도가 빨라지면 이와 맞물린 다른 부품의 속도도 빨라지고, 반대로 한 부품의 속도가 늦어지면 다른 부품의 속도도 느려진다. 이와 마찬가지로 어떤 경제주체의 활동은 다른 경제주체의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만약 독자가 가계의 일원으로서 종전보다 더 열심히 일하여 더 많은 소득을 얻고 더 많이 소비한다면, 가계부문의 소비지출은 커질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