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여성의 삶과 여성운동 - 박화성 『추석전야』를 중심으로 -
- 최초 등록일
- 2014.05.06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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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근대 목포의 여성운동에 대해
박화성 소설 '추석전야' 를 통해 '
시대상을 유추해본 레포트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목포의 근대적 발전과 이중성
3. 소설속의 여성과 여성운동
4.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근대를 거쳐 지금까지 여성들의 입지는 끊임없는 변동을 겪어 왔다. 특히 조선시대의 성리학적 사상을 기반으로 한 사회는 여성들의 억압을 정당화 시키고 있었고 이러한 양상은 근대에 들어 큰 변화를 겪게 된다. 신문물이 유입되고 남녀평등을 내세우는 여러 사상들의 유입과 더불어 3.1운동이라는 거대한 물결은 여성들이 가정에서 벗어나게 해주었고 이시기 등장한 여선교사, 여교사, 여류작가, 여성운동가 등의 ‘신여성’들은 남성에서 벗어난 여성으로서 남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목포는 개항장으로서 일찍부터 선교사들의 여성에 대한 계몽운동과 정명여학교의 교육, 여자청년회나 여자수양회 등의 활동을 통해 여성들의 의식이 발전하였다. 이러한 목포를 배경으로 여성들의 의식에 대해 문학 작품으로 표현한 인물이 바로 ‘박화성’이었다.
<중 략>
공장에서 영신이 한 행동은 자본가에 대한 노동자의 저항일 뿐 아니라 가부장에 대한 여성의 저항이기도 하다. 특히 1920년대 여성운동은 여성스스로 평등적인 인격과 능력을 가진 인간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에 의의를 둔다. 하지만 이시기 여성은 유교를 기반으로 한 전통사회에서 입지가 좁을 수밖에 없었고 사회가 발전적으로 변화했다고 하나 부창부수, 여필종부, 불경이부 등 이념적 억압을 따르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졌다. 따라서 여성운동은 이념적 억압과 전통적인 인식에서 탈피하여 여성 자체로서 평등한 인권을 가지고 남자들 앞에 마주 서는 것을 궁극적으로 지향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면모는 여성운동 면모와 상당히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 자료
『동아일보』
『추석전야』
「하수도공사」
이수애·한신애·박남순·송경자, 2003, 『전남여성 100년』, 다지리
김자경, 2009, 「목포의 도시구조 형성과 특성에 관한 연구」, 전남대학교 석사학위논문
박용옥, 1996, 『한국여성항일운동사 연구』, 지식산업사
장미경, 2008, 「근대한일 여성 사회소설 비교연구」, 일본어문학회
변화영, 2006, 「박화성 소설을 통해 본 목포의 식민지 근대성」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김자경, 2009, 「목포의 도시구조 형성과 특성에 관한 연구」, 전남대학교 석사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