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 ,세계사] 국제 금본위제
- 최초 등록일
- 2003.06.10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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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주 새로운 관점의 서평입니다.
지금까지 금본위제에 대한 시각의 변화의 필요성에
주시하여 서평을 적었습니다.
분량보다는 내용이 알찹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목차
서론: 대공황의 발생원인과 배경
본론: 대공황의 결정적 원인이 될수밖에 없는 금본위제
금본위제의 사회적 경제적 영향력
결론: 대공황에 야기시킨 결과 국제 통화의 실체
본문내용
또한 이 책에서 영란은행이 할인율을 변경할 때-특히 인상할 때- '정치적 압력'을 받아서금유출입이나 준비금의 변동에 영향을 끼쳤다고 하지만, 주목할 만한 것은 이러한 재무성의 압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할인율의 인상이 실제로 저지된 것은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궁극적으로는 국내경기의 진작이나 실업의 감소와 같은 목적에 준비금의 확보라는 목적이 희생된 경우는 없었다. 오히려 영란은행은 할인율 인하에 대한 압력을 막을 수 있는 방안과 할인율을 인상할 명분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또 할인율의 지속적인 인하는 국제적 협조를 통해 뉴욕 할인율의 동반 인하가 뒷받침될 경우에만 이루어졌다. 이러한 사실들은, 영란은행이 할인율 인상이 국내 경제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보다는 할인율 인하가 금태환의 위기를 초래할지 모른다는 우려를 훨씬 심각하게 받아들였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금본위제 유지가 장기적으로는 경제의 안정과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전통적 이데올로기와 초인플레이션이라는 역사적 경험이 통화정책의 운용을 지극히 제한하여 대공황을 초래하고 심화시킨 계기가 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영란은행의 할인율정책을 살펴본 결과 알 수 있듯이 영국에서도 금태환이나 금본위제의 유지는 여전히 최우선의 정책목표였으며, 독일 같은 경우는 독일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국제적인 강제에 의해 라이히스마르크의 가치를 안정시키는 데 전력할 수밖에 없었다. 과거의 경제사적 상황이라고 두둔하는 것이 아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