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미군기지 이전,용산 통합 개발,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용산미군기지 활용

목차

I. 서론

II.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1.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의 진행
2.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의 하부계획
3. 용산국제업무 지구 둘러싼 대립국면 - 오세훈 전 시장과 박원순 시장 차이 중심으로

III. 용산미군기지 활용
1. 용산미군기지의 현황과 용산개발에 있어서의 의의
2. “용산미군기지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와 진행과정
3. 확정된 계획안에 대한 새로운 대립국면

IV.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2011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서울시장직에서 자진 사퇴하고 보궐선거를 통하여 현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장에 취임하였다. 박원순은 서울시장에 취임한 이후 서울 도시계획과 관련된 많은 분야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는 다른 개발성향을 보였다. 이에 따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추진하던 사업 중 일부는 중단의 사태를 맞기도 하고 전면 백지화될 위기에 처하기도 하였다. 그 중 최근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과 용산미군기지 이전부지 활용을 아우르는 용산통합개발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중 략>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박원순 현 시장은 '도시경쟁력 강화'를 서울시정의 주요 과제로 꼽는다. 그러나 도시경쟁력을 둘러싼 두 사람의 인식과 해법은 극명하게 엇갈린다. 오세훈 전 시장은 한강 르네상스, 디자인 서울 등 하드웨어적 각종 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견임에 반해, 박원순 시장은 복지와 교육, 상상력 등 창조적 소프트웨어가 경쟁력을 만들어 내는 원동력이라는 시각을 견지하고 있다.
오 전 시장의 서울 구상은 민선 4기때부터 지향해 왔던 '맑고 매력있는 세계도시 서울'로 요약된다. 한강 르네상스와 디자인 서울 등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둔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시개발을 추구하자는 것이었다. 한강을 관광 자원화하고, 도시계획의 중심축으로 설정해 한강이 명실상부한 서울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개발한다는 게 오 전 시장의 구상이었다. 세계 최대 규모인 한강 인공섬 '세빛 둥둥섬'을 비롯해 모두 50곳의 '디자인서울 거리' 조성, 최첨단 건축기술이 동원된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준공, 여의도 금융지구, 마곡 첨단산업용지 조성등이 대표적인 작품이다.
그러나 박원순 시장의 생각은 다르다. 21세기의 경쟁력은 고층빌딩과 같은 하드웨어에서 나오지 않으며 오히려 복지와 교육, 문화 나아가 상상력과 같은 창조적 소프트웨어가 세계도시와 어깨를 겨눌 경쟁력을 만들어 낸다고 믿는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런던의 경우 이미 창조산업이 전체산업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탄탄한 복지가 그 밑바탕이 돼 주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서울 역시 더 늦기 전에 창조적인 구조재편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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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미군기지에서 용산 생명의 숲으로], 홍성태
[용산 미군기지와 서울의 생태문화적 재생], 홍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