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의 은어 사용 비교

목차

1. 서론
2. 선행 연구의 고찰
3. 조사방법 및 조사 결과
4. 결론
5. 참고문헌

본문내용

"야 너 오늘 용돈 받았다며, 미피 쏴!" , "너 오늘 아라 잘 그려진 것 같다.", "완전 듣보잡인데, 너 그거 어디서 들었어?" 라는 말을 듣는 다면 과연 몇 명이나 앞과 같은 말들을 정확히 알아들을 수 있을까? 특정한 어떤 집단 안에서 서로 비밀을 유지하기 위하여 독특하게 사용되는 말을 뜻하는 은어는 인터넷 상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많이 쓰이고 있다. 그러나 위에 예를 든 은어들이 포함되어 있는 문장들을 은어를 주로 사용하는 연령대인 10대와 20대는 잘 이해할 수 있겠지만 30, 40대 이상인 사람들이 듣는 다면 위 문장들이 담고 있는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드물다. 하지만 10대와 20대라고 해서 모든 은어의 의미를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개인 마다 속해있는 사회적, 문화적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듣고 사용하는 은어 또한 다를 수밖에 없다. 한 개인이 속해있는 환경에서 특정 은어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 개인 또한 자신의 환경에서 쓰이지 않는 은어를 사용하지도 않을 것이고 또한 다른 환경에서 쓰이는 은어를 이해할 수 없다.

<중 략>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에 대한 의미 인지도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사이에서 매우 각각 95%, 97.5%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초등학생은 35%의 의미 인지도를 보이고 있다. '수포자'가 특히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사이에서 높은 의미 인지도를 보이는 이유는 수포자라는 의미 가 포괄적인 수학 공부를 포기한 사람 자체를 일컫는 것이 아니라 이과, 문과에서(특히 문과에서) 수학을 잘 하지 못해 포기한 사람이라는 축소된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아싸'(아웃싸이더)의 경우 대학생의 의미 인지도는 100% 이었고 중고등학생은 35%, 초등학생은 0%의 인지도를 보였다. 아웃싸이더란 사회의 기성 틀에서 벗어나서 독자적인 사상을 지니고 행동하는 사람으로 대학에 다니면서 과 생활 등을 하지 않고 혼자서 다니는 사람을 말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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