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토니아를 보고 느낀 점, 안토니아 영화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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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학시간에 영화를 감상하고 난 후 서평을 제출한다고 들었을 때 지루한 영화 일까봐 걱정했었는데, ‘안토니아’ 라는 영화는 정말 몰입해서 볼 만큼 흥미있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정확한 영화 이름은 ‘안토니아스 라인’으로 각종 영화제에서 여성영화로 알아주는 영화였다.
내용은 안토니아가 자신의 딸 다니엘과 함께 고향을 방문하면서 시작된다. 안토니아는 남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을 사랑으로 키우고 아버지의 빈자리를 느끼지 못할 만큼 충실히 다니엘을 키운다. 그러던 어느 날 다니엘이 헛간에서 오빠에게 강간 당하는 여자를 구해주게 되고 그 남자는 마을을 떠나게 된다. 이 영화 속에 남자는 자신들이 여자보다 월등하다는 우월감에 빠져있어서 자신의 가족인 여동생 마저 천대하고 희롱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런 남성주의적 사회에도 불구하고 안토니아는 남자에게 얽매이지 않고 사랑하는 남자의 청혼도 거절하고 오로지 그 남자와 가끔 식사를 하거나 관계를 갖는 정도로 선을 긋는다. 어느 날 다니엘은 남편은 필요하지 않고 아이는 기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 도시에서 만난 남자와 관계를 맺고 딸 테레사를 출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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