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턴키 프로젝트 입문
- 최초 등록일
- 2014.03.21
- 최종 저작일
-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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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턴키 프로젝트 입문 (알기쉽고 재미있는)
이순주 저. 삶과 꿈. 1997년 11월 4일 초판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기본서
2. 포인트들
3. 결론
본문내용
프로젝트 매니저의 기본서다. 기본서를 몇 회독 하느냐가 고시 공부의 향방을 좌우한다. 책은 엔지니어링, 사업주, 계약자를 살피고 프로젝트로 들어가 설계, 구매, 건설, 후속업무를 개관한다. 그리고 실패 연구를 통한 삼십 년 통찰을 전파한다.
대가의 통찰이 중요한 것은 벼리를 잡으면 그물을 좌지우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서, 실마리라는 표현을 알 것이다. 세상은 중요한 소수(바이탈 퓨, vital few)가 끌어간다. 그 핵심을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대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를 먼저 보는 편이 낫다. 그 어떤 테마든 마찬가지다. 2014년 3월 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 (cremia peninsula)를 병합하였다. 크림반도는 역사적으로 러시아 땅이었다. 한데 스탈린 사후 권력투쟁에서 성공한 흐루시초프가 보드카에 취한 상황에서 크림반도를 우크라이나에 할양했다고 한다. 흐루시초프는 우크라이나 태생이다. 이런 역사를 알고 있다면 크림반도에 대한 러시아의 태도를 예측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쉽게도 그런 사실을 모르고 나는 성급한 예측에 따라 주식투자를 하고 손실을 쓰게 보았다.
레미콘 업계의 선두주자, ‘유진기업’에서 레미콘 공장장을 위한 기본서를 대중적으로 출간한 적이 있다. 그 책의 서문에 업계에 노출될 것을 각오하고 표준화된 자신들의 매뉴얼을 공개한다고 했다. 업력을 무시할 수 없다. 아무나 따라할 수 있다면 그건 일이 아니다. 세계 최고의 제조회사 ‘도요타’가 자신들의 생산시스템을 공개하고 교육하는 것을 보라. 눈에 보인다고 쉽게 따라 하기 힘들다. 어쨌든 이런 업계 개론서는 음습하게 닫혀 있는 사회가 아니라 열린 사회(open society)로 가는 지름길이다. 손님을 환영하는 공동체만이 존속할 수 있다. 공개가 업무와 프로세스의 부패를 막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