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웨이 부인 작품 분석평
- 최초 등록일
- 2014.02.15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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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은 눈을 뜨고 숨을 쉬고 있는 동안은 한시도 '선택' 이라는 것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는 존재이다. 선택의 대상이 크건 작건 간에 인간은 어떤 하나를 선택함으로 인해 선택하지 못한 다른 것에 대해 일종의 미련을 갖게 되기 마련이다. 이는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는 사실이며,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본성이라고 할 수 있다. 나 역시 나 스스로 선택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로 인해 선택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련을 쉽게 떨쳐버릴 수 없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며, 어쩌면 그 미련은 지금 내 깊은 내면의식 속 어딘가에 자리 잡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댈러웨이 부인 역시 인간이 지니는 어쩔 수 없는 본성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서 인간존재의 불완전함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녀는 안정적인 삶을 원했다. 따라서 그녀는 피터가 아닌 리처드와의 결혼을 선택했고 그로 인해 그녀는 그녀가 원했던 물질적 만족과 사회적 지위 등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얻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을 "가장 불행한 여인" 이라고 표현하고, "모든 능력을 갖춘 이 몸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았다. 무가치해 보였다. ~ (중략) ~ 더 이상 클러리서조차 아니었다. 리처드 댈러웨이 부인일 뿐이었다." 라고 묘사했다. 그녀 자신이 댈러웨이 부인이 되는 것을 선택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서 그로 인한 어떠한 만족감이나 행복감은 찾아보기 힘들다. '댈러웨이 부인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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