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추천도서 마케터는 세상을 어떻게 움직이는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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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히 마케팅을 하고 싶었다. 많은 사람들의 우려는 마케팅은 쉽지 않고 몸으로 부딪혀야 한다라는 것이었고, 모든 일이 다 그렇겠지만 유독 마케팅은 생각과는 아주 다를 것이라는 이야기가 만연했다. 이 책은 나와 같이 막연히 마케팅이 하고 싶은 예비마케터, 신입 마케터를 위한책이다.
CJ ONE카드, IOPE 화장품, 삼성화재 애니카 다이렉트, 자일리톨 껌 등 누구나 다 아는 제품의 이마를 탁! 치게 만드는 마케팅으로 성공한 마케팅 고수 12인이 털어놓는 마케팅노하우 그리고 신입마케터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마케터에 의한, 마케터를 위한, 마케터들의 책 이라고 밝히고 있는 이 책은 크게 브랜드 매니지먼트, 온라인 마케팅, 마케팅 리서치. ATL의 영역인 광고 이벤트, 전시 마케팅인 BTL, PR마케팅으로 나누어져 있다.
CJ ONE 카드를 런칭한 박정애씨는 마케팅에 대해서 그저 물건을 잘 팔기 위한 방법 이라는 정의 보다는 보다 폭 넓게 브랜드 매니지먼트 라는 정의를 내리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그 마케팅의 핵심은 분명한 목적과 목표의식을 갖고 있는 것 이라고 했다.
생각해보면 입사 후 나의 마케팅은 목적과 목표의식의 부재가 컸다. 왜? 해야 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잘,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라는 답을 먼저 찾으려고 했다. 목표와 목적이 없으니 답을 찾을 수 없었고 이 책을 통해 나는 마케팅의 목적과 목표를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의 전반에 걸쳐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은 브랜드 전문가 송진아씨의 이야기이다.
근 2-3년 사이에 여자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가 있었던 아이오페 에어쿠션의 마케팅을 총괄한 송진아씨는 에어쿠션이 처음 만들어질 때 보다 리뉴얼 되어 나올 때가 더 힘이 들었다고 한다.
그 과정 속에서 그가 선택한 방법은 고객조사이고, 그들의 반응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화장품의 경우 피드백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즉 고객의 수요를 얼마나 잘 파악 하는지의 여부가 제품의 성공을 좌지우지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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