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이웃집 남자
- 최초 등록일
- 2014.02.12
- 최종 저작일
- 20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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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웃집 남자
감독: 장동홍
각본: 천명관
출연: 윤제문(윤상수), 서태화(민석), 김성미(윤정), 조수정(문영)
개봉: 2010년 3월 18일
런닝타임: 100분
영화감상문입니다
목차
1. 이야기
2. 이웃집 남자
3. 결론
본문내용
남자가 '철 들면 죽는다'는 이야기다. 삶의 우연성이 제공하는 부조리함을 잘 그려 내었다. 자본주의 경쟁논리를 맹신하는 사내가 있다. 그 이름, 윤상수다.
<이쁜 여자들 많지? 니가 먼저 못 먹으면 다른 xx들이 다 먹는다고>
그의 직업은 '부동산 브로커'다. '기획' 부동산이라는 것이 있다. 기본 컨셉은 땅을 크게 사서(도매; wholesale) 잘라서 파는 것(소매; retail)이다. 정상적이라면 ‘부동산 디벨로핑(developing)’이다. 상수는 리조트를 개발하고 근처 땅을 매입하여 뻥튀기를 하려고 한다. 한데 위험 요소가 있다. 투자자들이 그렇게 만만한 사람들이 아닌 까닭이다. 섭씨로 '천 이백'를 넘는 '가마'가 등장한다. 혹시라도 프로젝트를 말아먹게 되면 '가마' 안으로 들어가 '소신공양'을 해야 할 위험이 있다.
이론적 의미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스’란 프로젝트가 망하더라도 사업주에게 소구(상환청구)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현실은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
이 중차대한 리조트 개발 사업에 ‘환경단체’가 반대 데모를 한다. 1급수에 사는 ‘가재’를 살리자는 외침이다. 자신의 목숨이 걸린 상수는 ‘반대’운동의 ‘벼리’가 되는 중학교 윤리선생님을 만난다. 중학교 윤리선생은 그의 윤리를 포기하지 않는다. 중학교 윤리 선생의 윤리(‘사람이 세상을 사는 방법’)와 부동산업자 윤리의 대결이다. 상수는 과거 선생님의 전력을 캔다. 곤경에 빠진 최선생은 자살하고 리조트는 착공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