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화시대 리메이크를 통한 문화의 공유와 재창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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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비정규직과 직장인의 애환을 그린 드라마 ‘직장의 신’이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사실 이 드라마는 일본에서 방영된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인데 원작과 비교했을 때 기본 틀은 유지하되 세밀한 부분에서는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각색하는 것이다. 실제로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의 인기비결은 현실과 흡사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것이라 했다. 이처럼 직장의 신과 같이 동일한 장르의 원작이 있는 작품들을 리메이크라 하는데, 리메이크란 예전에 있던 영화, 음악, 드라마 따위를 새롭게 다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요즘 텔레비전에서 외국 원작의 영화, 드라마 등 많은 리메이크작품들을 접하게 된다. 국내 작품이 리메이크 되는 경우도 있으나 해외 작품을 리메이크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최근 들어 이러한 리메이크 열풍이 부는 이유는 해외에서 이미 인기가 보증된 것이며 다양하고 참신한 소재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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