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샤머니즘과 민속민담-수학은 학문의 기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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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문의 갈래와 논리”라는 교수님의 글을 보고 참 많은 것을 느꼈다. 아니, 그것보다도 평소에 그냥 지나쳐 갔던 것들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이해가 생겼다.
이 글에서 수학, 문학, 철학이라는 세 가지 학문에 대한 본질을 탐구하고 있는데 수학, 문학, 철학이라는 학문의 이름과 그 학문들을 어느 정도 배웠기에 그 학문들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는 대략적으로 알고 있는 터였다. 각 학문에 대한 탐구를 차례대로 읽으면서 “아! 그렇구나!”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그냥 알고 있었던 학문들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생겨났다. 사실, 그렇다고 이 글을 보면서 “이 말이 정답이야!”하는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단지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더 지배적이었다. 어떤 논리나 자기 생각을 서술한다는 것이 위험하게는 자기만의 생각일 수 있으며 여러 사람이 같은 주제로 글을 써도 모두 다른 성격의 글이 나올 수 있기에 위와 같은 생각이 든 것이다.
그런데 이번 글을 읽으면서 한 가지 의문이 들었다. 제목에서 밝히는 바와 같이, 수학이 학문의 기본인가? 하는 의문이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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