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비평론]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고 나서
- 최초 등록일
- 2003.05.20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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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프롤로그
Ⅱ. Review『일상에서 느낀 삶(사랑)과 죽음의 아름다움』
Ⅲ.에필로그
본문내용
Ⅰ.프롤로그
․영화비평에 앞서...
처음으로 영화비평문이라는 것을 쓰게 되었다. 나름대로 영화를 좋아하고 영화를 많이 봤다고 생각했지만 수업을 듣는 내내 내가 자가당착에 빠져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영화를 보고 그 영화에 대한 내 생각이나, 같이 본 사람과 영화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나눈 정도 밖에 되지 않은 내가 비평문이라니....내가 감히 그런 일도 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부터 앞선다. 그리고 나의 섣부른 비평이 영화를 열심히 만든 사람에게 실례가 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우선 영화를 선택하는 일에 있어서 신중을 가했다. 소위 말하는 예술영화를 멋있게 비평하고 싶었지만 단지 그것은 내 욕심일 뿐, 그 정도의 능력조차 없다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고 감동 깊게 본 영화, 내가 그 영화에 대해 무언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선택한 작품이 「8월의 크리스마스」이다. 이 영화는 98년에 나온 작품이다. 99학번인 나는 학교에 입학하기 전 그동안 못 본 영화나 실컷 보자는 생각으로 비디오로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를 만나게 되었다. 그 나이또래에 맞게 나는 멜로물을 가장 좋아했고 97년 「접속」과「편지」에 이어진 또 한편의 새로운 멜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4년이 지난 지금 그 감동을 다시 되새기며 영화비평문을 쓰려고 한다.
Ⅱ. Review『일상에서 느낀 삶(사랑)과 죽음의 아름다움』
․새로운 멜로를 창조한 「8월의 크리스마스」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면서 가장 인상에 남은 것은 일상을 그대로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지루하거나 식상하지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이런 부분이 관객들을 영화로 끌어들이는 기능을 한 것 같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기존은 멜로 영화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기존의 멜로 영화는 억지로 눈물을 짜내는 경향이 짙다. 하지만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눈물이 나기보다는 주인공의 죽음 앞에서도 흐뭇한 미소를 띨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