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릴리(체홉 갈매기와 비교분석)
- 최초 등록일
- 2014.01.05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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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우리의 릴리>는 체호프의 희곡 <갈매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이를 암시하듯, 영화의 첫 장면은 호수, 갈매기, 먹구름, 그리고 호수에서 갈매기가 나는 정면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영화 전반부, 마도의 오빠인 시몽의 집 이름이 갈매기의 상징적 의미인 ‘희망’인 것이 주목되었다. 영화의 2/3가 지난 부분인 1시간 05분 즈음, 몇 년 후 릴리가 매니저로 추정되는 사람과 통화하는 장면부터가 희곡 <갈매기>에서는 4막으로 추정된다. 체호프의 <갈매기>가 실제 우리의 삶을 연극 무대 위에 보여주려 했듯이, 영화 <우리의 릴리> 역시 실제 우리의 삶을 영화로 보여주고자 했다. 앞으로 <갈매기>와 <우리의 릴리>를 비교하며, 인상 깊었던 부분에 대해서 쓰도록 하겠다. 영화의 전반부의 내용은 희곡 <갈매기>의 내용과 거의 같지만, 약간의 차이점은 있었다. 아르까지나가 니나에게 처음 뜨리고린을 소개했듯이, 영화에서도 마찬가지로 마도가 릴리에게 브리스를 소개시켜주었다. 그러나 희곡에서는 뜨레쁠레프의 극중극이 중간에 끝난 뒤에 소개를 받았는데, 영화에서는 영화 시작 전에 소개를 받았다. <우리의 릴리>에서는 줄리앙의 영화가 상영될 때, 계속 릴리와 브리스가 시선이 마주친다. 희곡에서는 없던 장면이어서 색다르게 느껴졌고, 니나와 뜨리고린의 만남이 희곡보다 더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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