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조선 최대의 의적을 만들어낸 3대 천재 ‘벽초 홍명희’
Ⅱ. 서지사항
Ⅲ. 줄거리
Ⅳ. 작품분석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Ⅲ. 줄거리
<의형제편>
1. 박유복이
의형제편에 가장 먼저 등장하는 인물은 박유복이이다. 박유복이는 사실 오래전에 앉은뱅이였지만, 어떤 도인을 만나 걸을 수 있게 된다. 앉은뱅이 신세를 벗어나 걸어갈 수 있게 된 박유복이는 본인의 스승격인 평소 존경하는 스님을 만나러 간다. 그 후 노가의 모함 때문에 억울하게 돌아가신 아버지의 묘를 옮기고자, 그리고 그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자 한다. 처음에는 아버지의 원수 노가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지만 어렵게 노가를 결국 찾고 그 원수를 갚는다. 노가를 죽인 뒤 박유복이는 도망치다가 어떤 산당에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마침 산당에는 최영장군신을 모시려(신의 부인이 되려) 한 여인이 지내고 있었다. 여인은 처음에는 박유복이가 최영장군인줄 알지만 이후에 아닌 줄을 알게 된다. 하지만, 박유복이가 도망해서 함께 살자고 하니 여인 (작은년이)은 동의하고 도망하게 된다. 그리하여 청석골로 박유복이 부부가 들어오게 된다. 박유복이네는 청석골까지 도망하여 오다가 어느 집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 집 주인 오가와 연을 맺고 오가 부부가 박유복이 아내의 수양부모가 되어준다. 그렇게 청석골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2. 곽오주
다음으로 등장하는 곽오주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곽오주는 임꺽정과 먼저 관계를 맺지 않고 우선 박유복이와 관계를 맺는다. 곽오주는 주인인 정첨지의 심부름을 하려고 장에 쌀을 사러 왔는데, 청석골 오가에 대한 얘기를 듣는다. 그리고 호기심이 발동하여 부러 청석골로 간다. 청석골에 가서 오가를 만나고 싸움을 하여 이겨주고 위풍당당하게 돌아간다. 이 얘기를 들은 오가의 수양딸 사위 박유복이가 나서게 된다. 며칠을 기다린 뒤에 곽오주를 만나게 되고 곽오주와 박유복이는 여러 번에 걸쳐 힘겨루기를 하게 되고 결국 둘이 의형제를 맺게 된다. 의형제를 맺을 때 박유복이는 곽오주의 과거 얘기를 듣게 된다. 사실 곽오주는 농민의 아들인데 막내둥이라서 집안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다가 부모님을 어린나이에 여의고 난 뒤 맏형수에게 눈칫밥을 얻어먹게 되었다. 견디다 못해 곽오주는 맏형내외에게 해코지를 하지만 도리어 얻어맞고 둘째 형 내외에게로 가지만 상황은 매한가지였다.
참고 자료
홍명희, 林巨正-의형제편 4권, 제3판, 사계절, 1995
홍명희, 林巨正-의형제편 5권, 제3판, 사계절, 1995
홍명희, 林巨正-의형제편 6권, 제3판, 사계절, 1995
홍명희, 林巨正-조선의 임꺽정 다시 날다 부록, 제4판, 사계절, 2008
최명, 벽초, 임꺽정 그리고 나 , 책세상,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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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주 외 12인,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7 - 현대소설 ㊤ , 휴머니스트, 2006
강영주, 「<임꺽정>의 창작과정과 조선왕조실록 」, 한국 현대문학회 학술 발표회 자료집 2006, 한국현대문학회,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