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히어로 (The Hero, 2013)
- 최초 등록일
- 2013.12.17
- 최종 저작일
- 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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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히어로
(The Hero, 2013)
감독: 김봉한
주연: 오정세(주연), 박철민(영탁), 정은표(감독)
개봉: 2013년 10월 8일
런닝타임: 99분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발단
2. 장해
3. 결론
본문내용
죄 많은 아비의 분투기다. 혼자서 애를 키우는 홀아비가 있다. 아들이 소아암에 걸려 입원해 있다. 거추장스러운 아내는 없지만 절친 둘이 있어 그나마 나은 상황이다. 빠른 06년생 아들(올해 나이 여덟살) 규완은 텔레비전 드라마 '썬더맨'의 광팬이다. 규완은 벼락에 맞아서 썬더맨이 된 이야기를 믿고 싶어한다. 자신도 벼락만 맞으면 썬더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노력이 아니라 어떤 이벤트를 계기로 초인이 된다는 것이 '만화'적 상상력이다. 하지만 그게 동심이다.
'칠성 사이다'를 배달해서 '핸드 투 마우쓰(hand to mouth)'하는 아버지는 썬더맨이 못 마땅하다. 존경의 ‘벡터’가 ‘아비’가 아니라 ‘썬더맨’으로 가기 때문이다. 이런 불합리한 상황을 바꾸기 위한 방안은 아버지가 썬더맨이 되는 것이다. 돈 없고 사랑만 있는 아버지가 정령이 깃든 나무의 도움으로 썬더맨이 되는 이야기가 핵심이다.
실수인지 무의식의 표방인지 모르겠으나 아버지는 썬더맨 프라모델을 부러뜨린다. 아들은 아버지에게 화가 난다. 자신의 아버지의 짐이 되는 것이 불편한데 다른 식으로 표현한다.
이야기의 발단은 갑작스럽게 썬더맨이 방영중지를 결정하면서 시작된다. 아들의 실망이 마음에 걸린 아버지는 '아이폰'으로 썬더맨 드라마를 찍는다. 화면 떨림 방지를 위해서 ‘보조기구’를 이용하고 360도 회전 등 고난위의 카메라 워킹이라는 신기를 발휘하지만 어쩌겠는가. 아버지는 '파란만장'의 '박찬욱' '박찬경' 형제가 아니다.
허접함을 눈치 챈 아들은 괜한 불평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