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 기행문
- 최초 등록일
- 2003.05.11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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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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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김유정님과의 반나절 만남 」
아침부터 기숙사 창가로 내리쬐는 따사로운 햇볕! 어제는 하루종일 울음을 터뜨리며 나의 옷과 신발, 가방을 괴롭히던 하늘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오늘은 너무나도 밝고 태연하게 웃고 있는 아침이었다. 하늘도 어버이날을 축하해 주는 걸까? ‘빙그레’말도 안돼는 황당한 말들을 혼자 중얼거리며 조금은 늦은 아침을 열었다. 전 날 친구와 오랫동안 너무나도 많은 수다를 떨어서였을까? 눈가에 피곤함은 쉽게 나를 놓아주지 않았다. 하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상쾌했다. 나는 얼른 간단한 준비를 하고 조원들이 모여있는 미래광장으로 갔다. 언제나 지나다니는 낯익은 길이었지만 오늘은 왠지 사뭇 색다른 느낌이었다. 마치 학교에 입학하여 처음으로 소풍으로 가는 듯한 기분이랄까?
조원들이 다 모인 후 우리는 택시를 타고 신남에 있는 김유정 문학 촌으로 향했다. 멀리 있는 곳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택시를 타고 가는 짧은 시간 내내 차 창 밖으로 보이는 논이며 밭, 산, 간간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집들 등 모든 것들이 마치 하나로 잘 어우러진 한 폭의 풍경화처럼 아름답게 보였다. 마치 살아있는 자연 전시관을 한바퀴‘휭’하고 돌아 나온 기분이랄까? 아무튼 좋았다. 어버이날에 집에 가지 못한 부모님에 대한 죄송함을 위로해주기라도 하듯이 말이다.
처음 보이는 김유정 문학 촌의 전경은 작은 민속촌을 연상케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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