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행성 밖에서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3.11.29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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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본서, ‘침묵의 행성 밖에서Out of the Silent Planet Clive S. Lewis, Out of the Silent Planet (London: John Lane and The Bodley Head, 1943); 공경희 역, 『침묵의 행성 밖에서』 (서울: 홍성사, 2009)
’는 Clive Staples Lewis가 저술한 우주 삼부작Cosmic Trilogy이라고 불리는 세 권의 과학 소설 가운데 첫 번째 책으로 그가 구상하는 우주관이 성경적인 세계관 속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본서의 구성은 총 21개의 소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소챕터들은 중요한 장면이 전환되는 시점에서 구분되는데, 그 소챕터들 사이에서 작가가 등장인물들의 대화를 통해 그려내는 가치관과 우주관이 적절하게 드러나고 있다. 본서의 장르 자체가 소설인 관계로 본 서평 역시 작가가 제시하는 성경적 세계관이 어떻게 그의 소설 속에서 드러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보며 각 인물의 묘사와 배경묘사, 중심적인 사건의 주제 그리고 대화 등을 살피는 가운데 진행될 것이다.
가장 먼저 다룰 부분은 본서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캐릭터와 그 안에서 발견되는 작가의 사상을 짚어내는 것이다. 중점적인 인물로는 주인공격으로 등장하는 랜섬Elwin Ransom이 있고 그의 대적자격인 웨스턴Dr. Weston과 드바인Dick Devine이 있으며 본격적인 배경이 되는 말라칸드라Malacandra의 통치자 오야르사Oyarsa 그리고 효이Hyoi와 오그레이Augray가 등장한다. 먼저 주인공인 랜섬이다. 소설 속에서 그는 언어학자이자 캠브리지 대학의 교수로 소개되는데, 이와 같은 배경을 통해 그가 새로운 언어체계 곧 태양계의 언어를 익히고 배우는 일에 수월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는 이 소설의 주인공으로서 작가가 제시하는 세계관을 체험적으로 그리고 논리적인 사고를 통해 그려내는 일을 맡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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