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관찰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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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주일 동안 감정을 관찰한 대상은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있는 ‘엄마’이다.
같은 집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지만 이렇게 엄마를 주의깊게 오랫동안 관찰한 적은 처음이다. 지난 주 목요일 과제를 받고 집에 가면서부터 관찰한 엄마의 행동과 감정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 9월 22일 목요일>

집에 간다고 엄마한테 카톡했을 때 엄마는 미술관 관람하고 힘들다고 우는 아이콘 보냄
집 앞에서 나를 만났을 때 짐을 들어야한다고 같이 슈퍼에 가자고 반가워함.
장을 보고 집에 가는 중 아빠를 보았는데 엄마가 매우 신나고 반가워함.
집에 들어와서 불굴의 며느리를 보는데 언니가 감정이입 된다면서 많이 말하자 시끄럽다고 화냄.
재밌는 음성 들려준다고 했는데 내가 드라마 시작하니까 좀 있다가 하라고 해서 삐짐.
아빠가 테니스 치고 집에 들어와서 라면 끓여달라고 하니까 짜증냄.
내가 엄마 씻고 있는데 화장실 급하다고 문 앞에서 서있으니까 왜 엄마가 씻을 때만 그러냐고 짜증.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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