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의 사랑으로 살펴보는 정조에 관한 고찰 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13.11.26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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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생의 사랑으로 살펴보는 정조에 관한 고찰 리포트 입니다.
목차
1. 서론: 넌 나만 바라봐
2. 본론:
1) 기녀제도의 이해
- 기녀
- 이중적 성, 결합의 필요성
2) ‘고전문학으로 한국인의 사랑 읽기’ 의 에피소드 분석
- 황진이의 사랑
- 양반과 옥소선
- 춘향전
3. 결론: 바람
본문내용
사랑이란 수많은 남자와 여자들 가운데서 한 남자와 한 여자를 선택하고서는 다른 사람을 절대로 돌아보지 않는데서 성립 되는 것이다.’ - 톨스토이
넌 나만 바라봐
수업 시간에 ‘황진이의 사랑’을 읽고 학우들과 정조관념에 대해 흥분해서 토론한 기억이 있다. 황진이의 사랑에 대해서 정조를 지키지 못한 그녀의 태도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말을했었는데, 그것이 화근이었다. 아직도 진정한 사랑을 육체와 정신을 분리해서 이루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 때는 기생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고 기생이 처해있던 사랑의 한계, 아픔 등을 고려하지 않고 감정적인 생각만 나열했었다. 기생제도를 이해하고 고전문학에 나타나 있는 그들의 사랑을 분석하면서, 지금과는 다른 억눌러진 사랑의 모습을 통해 기존에 갖고 있던 사랑에 대한 생각을 더 설득력 있게 풀어보려고 한다.
妓女
신라시대 김유신이 애마를 베었다는 『삼국사기』의 일화나 이익의『성호사설』, 정약용의 『여유당전서』에서 기녀의 시작이 고려시대의 ‘ 고려시대의 천민계급.《고려사》에서는 이들은 국가의 부역(賦役)과 호적에서도 제외된 국민으로서 이주(移住)가 무상한 방랑집단이며, 특히 양수척의 유기장가(柳器匠家)에서는 기녀(妓女)가 나왔다 하여 기생의 유래를 양수척에 둔다. [출처] 두산백과
양수척’ 에 있었다는 견해는 일찌감치 기녀문화가 역사속에서 존재해왔음을 말해준다. 대체로 기녀문화가 제도화 된 것은 고려시대부터인데 서울에서는 교방이라고 하는 관설로 된 영악의 예속처 또는 강습거주처를 두고 기녀에게 음악과 가무를 가르쳤다. 또한 각 지방에서는 기녀를 기적에 올려 지방 관기로서의 일을 담당케 하였다. 서울에서는 군왕과 기녀의 잦은 접촉 속에서 군왕이 기녀를 사랑하는 일이 벌어졌고, 신하 역시 국가 행사나 제례 속에서 교방 기녀와 접촉하고, 지방관리로 나아가서 지방의 기녀들과 정분을 맺는 경우가 많았다.
참고 자료
이문규(2009), 고전문학으로 한군인의 사랑읽기
이성훈(2010), 불꽃
조광국(2004), 한국 문화와 기녀
김종군(2005), 고소설 속 기녀의 정조의식과 가정 내 안주 문제
박영민(2007), 기생의 한시, 사회적 정체성과 섹슈얼리티의 서사
서지영(2002), 조선시대 기녀 섹슈얼리티와 사랑의 담론
안남연(2007), 황진이의 재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