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 갈릴레이 전기 서평

목차

Ⅰ. 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 인간 갈릴레오 갈릴레이
Ⅱ. 현대 물리학•천문학의 아버지, 갈릴레오 갈릴레이
Ⅲ. 갈릴레오의 딸: 위대한 과학자를 완성시킨 비밀의 기록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 인간 갈릴레오 갈릴레이
‘그래도 지구는 돈다.’ 지동설과 관련해 종교재판소에서 재판을 받고 나오면서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한 말이라고 잘 알려져 있다. 실제로 재판 분위기와 장소를 고려한다면 저런 내용의 말을 할 수가 없었던 상황이라고 한다. 그만큼 사람들의 인식 속에는 종교와 대립하여 과학을 주장•수호한 혁명가로 기억되고 있다는 뜻일 것이다. 근대 과학의 아버지, 갈릴레오 갈릴레이.
그가 살았던 피렌체의 국립 중앙 도서관에는 400년 동안 숨겨져 있던 갈릴레오와 그의 숨겨진 딸 마리아 첼레스터가 나눈 124통의 편지가 보관되어 있다. 모서리가 닳고 글씨가 변색된 그 편지들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해독이 가능한 상태다. 지금부터 딸 마리아 첼레스터와 나눈 편지를 바탕으로 과학자로서, 아버지로서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새로운 모습을 살펴보고자 한다.

Ⅱ 현대 물리학•천문학의 아버지, 갈릴레오 갈릴레이
과학자 갈릴레오는 물리학과 천문학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업적을 남겼다. 하지만,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아직도 많이 기억되는 그의 가장 큰 업적은 천문학에서 찾을 수 있다. 1609년 네덜란드에서 발명된 첩자안경 또는 접안경이라 불리며 멀리 있는 사물을 가깝게 보이도록 하는 도구의 성능을 개선시켰다. 이 것이 바로 후에 ‘망원경’이라고 불리며, 그 동안 미지의 세계였던 우주 과학 연구에 있어 인간의 접근을 도왔다. 망원경의 도움으로 같은 해, 갈릴레오는 달의 표면이 거칠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다음 해인 1610년에는 목성의 위성을 최초로 발견하여 자신의 후원자인 메디치가(家)의 코시모 2세에게 헌정하기도 하였다. 그뿐 아니라 망원경을 통한 관찰 사실을 바탕으로 그 동안 철저하게 신봉되었던 아리스토텔레스의 세계관과 가톨릭 정신에 위배되는 지동설을 주장하였고 태양의 흑점의 존재를 발견하여 완전무결하다고 여겨졌던 태양의 확고한 위엄을 손상시켰다. 하지만 천동설과 관련해 대담한 주장을 펼쳤던 것과 달리, 갈릴레오는 혜성에 대해서는 프톨레마오스와 코페르니쿠스의 학설의 빈약한 타협안이라고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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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데이바 소벨, 「갈릴레오의 딸」, 웅진 지식하우스: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