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철학입문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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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입문 과목에 개괄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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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양인이 인식하는 철학은 philosophy, 즉 지혜를 사랑하고 추구한다는 의미이다. 반면에 동양에서의 철학은 문도(聞道), 즉 ‘도를 깨달음’인데 여기서 ‘도(道)’는 진리 또는 최고의 지혜를 말한다. 전자를 서양의 지혜라 한다면, 후자는 중국의 지혜라 할 수 있겠다. 서양, 동양에서 모두 철학은 ‘지혜’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물론 패배를 승리로 이끌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는 철학과 관련은 있지만, 이것이 철학이 추구하는 최고의 지혜는 아닐 것이다. 철학이 추구하는 최고의 지혜는 우주와 인생의 근본 문제에 대한 해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중국 철학에서의 도에 관한 학설은 어떤 지혜를 포함하고 있을까?
공자는 학술의 근본 목적이자 최고의 지혜를 다음과 생각하였다. ‘도(道)’에 뜻을 두고 덕(德)을 굳게 지키며 인(仁)에 의지하고 예(禮)에서 노닌다”. 공자는 학문을 좋아한다고 자처하면서 배움의 목적을 문도(도를 깨달음)에 두었다. 이러한 문도에 뜻을 두고 공자는 대략 30살 때 강학을 직업으로 삼아 ‘가르침에는 부류가 없다’는 입장에서 사회적 지위를 불문하고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래서 그의 학생 중에는 귀족의 자재도 있었고, 비천한 천민의 자식도 있었다. 그럼으로써 이전에는 귀족만이 전유했던 문화학술이 일반평민에게 전수되었다. 공자는 학생들과 사회와 정치에 대하여 많은 대화를 나누었는데 이것을 서민의 정치 참여를 고무하여 귀족에 의한 정치적 전황을 타파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공자의 평등함에 기초를 둔 교육 철학은 그의 ‘인(仁)’ 사상에 바탕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공자의 인생 이상이자 교육 철학은 이러한 인(仁)이다. ‘내가 서려고 하면 남도 세워주고, 내가 도달하려고 하면 남도 도달시켜주라’. 인의 중요한 의미는 ‘사람을 사랑함’이다. 이 원칙은 동류의식 속에서 타인도 사람임을 인정하고 그들과 공동으로 생활 수준을 높이도록 협력하라는 것이다. 이러한 인의 원칙을 사실상 모든 사람이 실행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인에게 보편적으로 요구할 수 있으며, 인간 관계를 조절하는 도덕 준칙이 될 수 있다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인의 개념 안에서 공자는 ‘자기를 이기고 예로 돌아감이 인이다’라고 말하여 ‘예’의 개념을 이야기하였는데, 자신의 모든 말과 행동을 사회생활의 기본 준칙에 맞추라고 요구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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